매거진 단기 여행

런던의 야경

여름밤 춥지만 괜찮아

by TOMSSi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 게임을 너무 많이 한다. 아마도 대한민국 초딩들은 다한다는 무슨 블록 게임의 뿅뿅 소리를 듣고 있자니 이럴바엔 아이들을 데리고 타워 브릿지와 사우스 뱅크를 야경을 보며 밤길을 걸어 보기로 했다. 런던에 왔다면 템즈강을 따라 서덕길을 걸어 보는 것도 런던 여행중 묘미 일듯 해서.
"얘들아 야경 보러 갈래?"
이런말 절대 안간다.
몇박 몇일을 남자 아이들과 있다 보니, 이제 알것 같다.아이들에게 그것도 남자 아이들에겐 조금 더 유치하게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이모는 밤산책 하고 나가서 신나게 놀랴.
오늘은 내가 재미 일등이다아~"
"어우 이모 나도 갈래요."

유치뽕짝 울랄라 아. 아.. 옆에서 친구가 웃는다.

숙소에서 5분만 걸어 가면 멀리 리버풀 금융 빌딩들과 타워힐이 보인다.
우연치않게 본 브릿지 오픈
야경을 위해 템즈강 주변의 빌딩안 사무실 램프는 항상 켜져 있는것 같다.


해지는 것도 봤고, 내일밤 또 나오고 싶다는 이야기도 듣고, 런던 사람도 보기 힘들다는 타워브릿지 다리 열리는 것도 보았다. 런던은 어린이와 여행 하기 좋은 도시가 맞는 것 같다. 밤에 야경을 보고 늦게 들어 와도 무섭지가 않았다. 뭐 동네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이다. 내일 아침 산책에 또 나오고 싶다던 지훈이는 다음날 새벽부터 줄넘기를 했다. 아이들도 런던에 천천히 적응 되어 가는게 보이기 시작했다.

지훈이는 방학 숙제중

줄넘기 방학 숙제를 하던 지훈이를 보니 갑자기 저아이를 여기 저기 세워 놓고 줄넘기를 시키고 싶던 사진 찍고 싶던 순진 무구 어른의 마음.



여행tip

타워브릿지 오픈을 보고 싶다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픈 스케쥴을 확인 하면 된다.
배의 종류를 이해 못해서 2번 실패 했는데 우연히 밤마실 나간 날 볼 수 있었다.

타워 브릿지
Tower bridge exhib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