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언어 수인(手印)
어떤 상흔들은 깊은 흔적이 되어
겨우내 깊숙이 자라다가
얕은 막을 뚫고 틔운다
무성히 자란다고
새파랗게 무성하다고 뭐라 말아다오
한철 그러다 이 계절 지나가면
다디달게
여물어
언제 그랬냐는 듯
툭
하고 너의 손등에
떨어질 테니
by Toms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