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러닝을 했다. 한강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조금 애매한 것 같아서 경의선 숲길에서 뛰었다. 집 앞 횡단보도에서 역 앞 횡단보도까지 달리며 워밍업을 했고 경의선 숲길까지 걷고 잠깐 스트레칭을 하고 달렸다.
속도는 크게 신경 쓰지 않되, 너무 느리지만 않게만 달리면서 워치를 보니 6분 후반 ~ 7분 초반 페이스가 나왔다. 한 바퀴 약 1.5km를 달리니 호흡이 조금 트였다. 그렇게 비슷한 속도로 계속 달리다가 중간 즈음되니 허기가 졌다. 어느 정도 참다가 챙겨 왔던 에너지젤 하나를 뜯고 천천히 나눠 마셨다. 에너지젤로 허기를 달랜 뒤 마저 달렸다. 마지막 500m 정도는 속도를 내서 5분 중반 정도가 나왔다.
잘하면 이틀 뒤 있을 10km 마라톤에서 1시간 이내 기록이 나올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