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영감 #1
“너가 쓴 글은 일기 같아”라는 말을 듣고, 일기 같지 않은 글을 쓰려고 노력해봤다. 누군가에게 귀감이 되고, 도움이 되고, 영감을 주는, 글을 쓰는 사람들을 줄곧 선망해왔는데 나도 그런 글을 쓸 수 있을까?
몇 번의 시도를 하다가, 그녀의 일기장을 봤고, ‘모든 글은 일기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다. 모든 글의 영감은 그날의 생각, 감정, 말과 행동에서 비롯되니까. 그 결과물이 수필이든, 소설이든, 에세이이든, 일기이든 간에.
결론은, 꾸준히 써야지. 나의 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