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이에게 주고 싶은 4가지 구독
그녀의 노랫말로 매칭한 이색 구독 서비스
요즘 핫한 싱어송라이터를 꼽으라 하면, 미노이를 빼놓을 수 없다. 풋사과처럼 상큼한 과즙미에 꿀 떨어지는 목소리, 리듬과 멜로디를 갖고 노는 독보적인 음악성까지 가진 'K팝 계의 엄친딸'인 그녀. 수줍은 듯하면서도 솔직한 노랫말을 당차게 퍼붓는(?) 미노이의 라이브 영상을 보고 있자면, 끝날 때까지 눈을 떼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이런 미노이가 직접 쓴 곡들을 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고양이를 좋아한다거나, 조용하고 오붓한 분위기를 선호한다거나, 썸남 앞에서는 유독 작아진다거나 하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발표된 미노이의 싱글 곡 가사 중간중간에는 이런 그의 자백들이 숨어 있다. 그래서 왓섭이 준비했다. 미노이 플레이리스트로 찾아낸, 오직 미노이를 위해 매칭된 구독 서비스들을 말이다.
track.1 <3M> - 고양이유산균 구독
‘너는 나를 어쩔 때만 좋아해 예를 들면 배가 조금 고플 때’
고양이를 모시는 집사라면, 누구나 공감할 미노이의 노래이다. 먹을 걸 줄 때만 자신을 찾는 고양이가 얄밉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애증의 심리가 절묘하게 담긴 곡. <우리집 고양이 츄르를 좋아해>와 더불어 이 시대를 대표하는 고양이 송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반려묘 2마리를 키우는 펫팸족 미노이를 위해 준비한 건 고양이 유산균 구독 서비스이다. 장내 유해균을 줄여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면역 강화 효과도 볼 수 있는 아이템이다. 왓섭X락토펫 고양이 유산균은 스틱형과 용기형 중에 선택해 구독할 수 있다. 스틱형은 외출 시, 용기형은 집 안에 두고 먹이기 좋다.
track.2 <DOOL> - 와인플래터 구독
‘너무 바빠 난 딱 우리 둘이 있고 싶단 말야’
2021년 공개된 'Dingo X meenoi'의 타이틀곡 <DOOL>은 사랑에 목마른 소녀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노래이다. 좋아하는 상대와 단둘이 있고 싶은 마음을 투정 섞인 말투로 쏟아내는 보컬은 어떤 남자라도 사과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연인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가사는 진심이 아니고선 쓸 수 없다. 스물다섯 미노이가 실제로도 엄청난 사랑꾼이고, 둘만의 조용한 데이트를 즐기는 타입이란 걸 직감할 수 있는 이유이다. 이런 미노이에게는 왓섭의 와인 플래터 구독이 어울릴 것이다. 샤퀴테리에 치즈, 과일까지 달콤 상큼 짭짤한 와인 플래터라면 어디라도 오붓한 분위기가 완성될 테니 말이다.
track.3 <못참아> - 홍삼 구독
‘못참아 네 앞에만 서면 난 왜 자꾸 줄어들어’
2021년 발표된 미노이의 <못참아!>는 <DOOL>보다 한 발짝 더 나아간 분노의(?) 사랑 노래이다. 짝사랑 상대가 아니라, 그 상대 앞에만 서면 소심해지는 스스로에게 화나는 마음을 담은 노래이다. 자그마치 32년 전 발표된 가수 김수희의 <애모> 속 노랫말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의 Z세대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만 약해지는 미노이라면 면역력 개선만큼 중요한 게 없다. 그런 의미에서 왓섭의 홍삼 구독이 딱이다. 왓섭X잭과홍나무 홍삼 스틱 구독 상품은 성장 발육과 뼈 성장,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이거면 키 크고 튼튼한 미노이가 될 수 있다.(?) 사과와 감귤 등 부원료로 쓴맛을 줄이고 단 맛은 더해 어린이도 쉽게 먹을 수 있다.(??)
track.4 <Tea time> - 꽃차 구독
‘내 주머니 속에 넣고 네 손가락 만지작대며 따뜻한 티타임 보내기로 했지’
올해 3월 발표된 <Tea time>은 10CM의 피쳐링으로 완성된 차분한 사랑 노래이다. 이전까지의 미노이와는 완전히 다른, 그야말로 '어른의' 로맨스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차가운 겨울을 배경으로 서로를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은은한 애정을 티타임에 비유한 노랫말과 멜로디가 달달하다 못해 녹아내릴 정도이다.
미노이의 티타임에 딱 어울리는 구독서비스 역시 왓섭에 있다. 바로 왓섭X플로렌스 꽃차 구독이다. 동백꽃과 복숭아꽃, 메리골드꽃, 아카시아꽃 등 병에 담긴 꽃차들은 보기만 해도 예쁘지만, 뜨거운 물을 붓는 순간 향기까지 더해지면 얼어있던 몸과 마음도 산뜻하게 녹일 수 있다.
지금까지 미노이의 플레이리스트를 기준으로 한 아주 사적인(!) 추천 구독 서비스들을 알아보았다. 미노이 님과 전혀 친하지 않고, 만난 적도 없는 에디터지만 가사를 하나하나 분석(?)하다 보니 뭔가 엄청 친해진 느낌이다. 혹시라도 왓섭 추천 구독 서비스들이 진짜 미노이의 취향저격이라면 꼭 연락 주시길. 위에 말한 구독 전부 다 드릴 테니!
구독 관리 앱 왓섭은 식품과 음료, 건강용품, 생필품, 반려동물용품, 뷰티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구독 서비스로 선보이고 있다. 더 나아가 유저 각각의 취향과 기호를 분석해 각자에게 꼭 필요한 구독 서비스를 발굴해 추천하고 있기도 하다. 미노이 뿐만 아니라, 지금 이 글을 보는 당신에게 딱 맞는 구독서비스 매칭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럼, 왓섭을 통해 당신의 구독 라이프가 나날이 새로워지길 바라며, 다음에 또 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