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명대사와 맞춤 구독서비스 추천
그야말로 ‘우영우' 열풍이다. ENA 채널에서 방송 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말이다. 지난 6월 29일 첫 방송 후 조금씩 입소문을 탄 ‘우영우’는 9화가 방송된 7월 27일 기준 시청률 15.8%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다. 과장을 살짝 보태면 출퇴근길 버스나 지하철에서 휴대폰을 보는 사람 셋 중 하나는 ‘우영우'를 보고 있을 정도다.
‘우영우’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누가 뭐래도 주인공 우영우를 연기하는 박은빈이다.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라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박은빈을 보면 극 중 인물로나 배우로나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불쑥불쑥 고래 이야기를 꺼내고, 최애 음식으로 김밥을 꼽는 우영우는 박은빈의 입을 통해 주옥같은 대사들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중이다.
뜬금없이 문득 튀어나오는 우영우의 대사들은 의외로(?) 특별하다. TMI라고 하기엔 아까울 만큼 유용하고 알찬 정보가 담겨 있거나, 보통 사람들은 생각지도 못한 통찰과 감동을 자아내기도 한다. 그래서 준비했다. 아버지와 고래, 나아가 온 세상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한 명대사. 그리고 이를 단서로 우영우에게 추천할 만한 구독 리스트를. 우영우의 취향과 가치관에 공감한다면 꼭 읽어 보시길.
“아침에는 항상 우영우 김밥을 먹습니다. 김밥은 믿음직스러워요. 재료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예상 밖의 식감이나 맛에 놀랄 일이 없습니다.”
1화에서 나온 이 대사는 우영우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말이다. 미각이 예민한 자폐증 특성상, 그는 오직 아빠가 만들어 준 ‘우영우 김밥'만 먹는다. 우영우에게 ‘겉모습만 보고 속을 알 수 없는’ 게 보통 음식이라면, 김밥은 정직하고 익숙한 가족 같은 음식이다.
이런 우영우에게 어울리는 구독 서비스는 바로 ‘쌀 구독'이다. 김밥의 기본은 쌀밥이고, 쌀밥은 갓 도정한 쌀로 지어야 제맛이다. 아무리 좋은 쌀도 도정 후 2주가 지나면 유분과 수분이 날아가 버리지만, 왓섭X이천미감 쌀 구독서비스라면 괜찮다. 바로 전날 도정한 쌀을 2주 단위로 받아보고, 윤기 좔좔 흐르는 맛있는 밥으로 김밥을 만들 수 있으니까.
“휘핑크림의 지방 함량은 30% 정도입니다. 긴수염고래과 고래들의 젖은 휘핑크림보다 훨씬 진해요. 지방 함량이 30~50% 정도니까요. 대왕고래 어미는 이 고지방 젖을 날마다 200kg씩 만듭니다. 그걸 6개월 동안 먹고 자란 새끼 고래의 몸무게는 얼마나 증가할까요? 17톤입니다.”
우영우가 휘핑크림 올린 커피를 마시는 이준호(강태오 분)에게 한 대사다. 휘핑크림을 고래 젖에 비유하는 건 좀 비약 같지만, 어쨌거나 지방 함량이 엄청나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지금은 훈남인 이준호가 계속해서 휘핑크림 올린 커피를 마시다 보면 17톤까지는 아니어도, 몸무게가 17kg는 늘어날지도 모른다.
우영우의 경고(?)처럼, 왓섭은 당분의 유혹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커피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왓섭X커피플리즈 콜드브루 커피가 그 주인공이다. 브라질 콜드브루와 에티오피아 콜드브루, 카페라떼까지 3가지 커피는 설탕 한 스푼 넣지 않고 물과 원두, 우유로만 만들어 집 앞까지 정기 배송된다.
“저는 결혼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폐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만약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결혼식을 한다면 동시 입장을 하겠습니다. 아버지가 배우자에게 저를 넘겨주는 게 아니라 제가 어른으로서 결혼하는 거니까요. 대신 아버지에게는 부케를 드리겠습니다. 아버지는 미혼부라 결혼해 본 적이 없으니까요. 제가 결혼한 뒤 혼자 사시기보다는 결혼을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우영우에게 아빠는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존재다. 만일 자신이 결혼한다면 아빠에게 부케를 선물하겠다는 이 대사는 이런 그의 마음을 여실히 드러내는 말이다. 아빠를 떠나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는 건 우영우에게 곧 ‘독립'이고, 아빠에게 꽃을 선물한다는 건 마치 선생님에게 졸업 선물을 하는 것과도 비슷할 것이다.
하지만 설사 우영우가 결혼하더라도, 왓섭의 꽃 구독 서비스라면 아빠에 대한 마음을 끊임없이 전할 수 있다. 왓섭X꽃사가 구독서비스는 2주에 한 번, 또는 4주에 한 번씩 그날그날 가장 예쁜 계절 꽃다발을 정기 배송해 준다. 꽃 구독이라면 아빠는 혼자 지내더라도 거실 한편에 놓인 꽃을 보며 딸을 떠올리며 웃음 지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17층에서 일을 하고 지하 1층에서 점심을 먹을 때, 고래는 울산 앞바다에서 먹이를 먹고 일본 서해안에서 잠을 잡니다. 고래한테는 울산 앞바다가 주방, 일본 서해안이 침실인 셈이죠. 여름마다 극지방으로 이동하는 이주성 고래의 경우는 먹이를 간헐적으로 먹습니다. 극지방에 머무는 3, 4개월 동안만 먹이를 먹고 나머지 기간에는 굶는답니다. 사람들이 하는 간헐적 단식과 비슷하지 않습니까? 간헐적 단식도 하루 중 여덟 시간만 먹으니까요.”
위 대사는 우영우가 함께 식사 중인 이준호에게 한 말이다. 사람의 식사 패턴을 고래의 그것과 비교한 참신한(!) 명대사다. 하루 중 3분의 2를 금식하는 인간의 간헐적 단식을 떠올리면, 1년 중 8개월을 굶는 고래의 단식 패턴은 새삼 스케일이 엄청나다.
왓섭에는 16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에 도움이 될 만한 구독 서비스도 있다. 왓섭X더브레드블루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이는 비건 빵 구독 얘기다. 비건 빵은 계란과 우유, 버터 등 동물성 재료는 원천 배제하고 통밀가루와 쌀가루 등 건강한 식물성 재료만 사용해 속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오랜 공복 이후 먹어도 편안한 비건 빵이라면, 간헐적 단식을 지속하면서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는 데에도 제격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최종화까지 아직 갈 길이 남았다. 또 어떤 감동적인 에피소드와 명대사들이 쏟아질지 팬들의 기대가 더 높아지는 이유다. 그가 아닌 다른 우영우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배우 박은빈의 캐릭터 연기는, 자폐성 장애를 우리와 다르지 않은 사랑스러운 개인의 서사로 변모시키고 있다. 우영우를 이해한다는 건, 곧 자폐를 이해한다는 얘기가 되니까.
구독 관리 서비스 왓섭이 구독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도 비슷하다. 우영우의 대사들을 단서로 그를 위한 구독 서비스들을 추천했듯, 왓섭은 개개인의 일상 속에 엿보이는 취향과 가치관을 기반으로 각자에게 최선의 구독을 선보이려 한다. 왓섭 사용자가 왓섭과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더 나은 구독 경험을 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왓섭이 구독 플랫폼으로서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란 걸 기억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