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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센스, 정식 1일권으로 돌아왔다

넷플릭스가 페이센스의 1일 이용권 판매에 제동을 걸었다. 티빙과 웨이브, 왓챠 등 국내 OTT  3사에 이어 법적 대응에 나선 모양새이다.

지난 13일 넷플릭스가 "페이센스의 약관 위반 사항을 고지하고 일일 이용권 판매 중단을 요청하는 내용 증명을 8월 말 보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 6월부터 페이센스가 넷플릭스와의 협의 없이 멤버십 이용권을 24시간 단위로 600원에 쪼개어 판매한 지 두 달여 만의 일이다.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도

1일권 사라지나


넷플릭스의 이번 조치로 페이센스에서 판매되는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1일 이용권이 중단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기존에 두 회사는 페이센스의 OTT 1일 이용권 영업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왔지만, 국내 OTT 3사 웨이브·티빙·왓챠와 라프텔은 강경 대응으로 결국 페이센스의 1일권 판매 중단을 이끌어낸 바 있는데, 글로벌 OTT 입장에서도 이들처럼 한국에서의 1일권 판매를 위험한 문제로 인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9월 15일 현재 페이센스는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1일 이용권 판매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OTT의 경우처럼 내용증명 수신 이후 서비스 중단 수순을 밟을 수도 있지만,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본사가 해외에 있는 만큼 국내에서 본격적인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긴 쉽지 않다는 점에서 페이센스가 이른바 '베짱 영업'을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안전한' 1일 이용권의 탄생,

페이센스X비플릭스 정식 계약


이런 가운데 페이센스가 OTT 플랫폼과의 정식 계약을 통한 '안전한' 1일 이용권을 출시했다. 바로 국내 OTT 서비스 '비플릭스' 1일권이다. 제타미디어가 운영하는 비플릭스는 한국과 미국, 일본은 물론 홍콩, 중국을 비롯해 남미, 유럽 등 세계 각지의 영화와 시리즈들을 제공하는 플랫폼인데, 'B'플릭스라는 이름처럼 국내 미개봉 영화나 오래된 작품과 같은 비주류 작품 위주로 시청할 수 있다.



페이센스에서는 비플릭스 1일권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메이저 OTT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한 비플릭스 입장에서는 '뜨거운 감자'가 된 페이센스의 이름값을 빌려 브랜드 홍보 창구로 이용하려는 목적이 엿보인다. 최신 인기작은 없다고 해도, 알려지지 않은 수천 편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하루 500원으로 즐기기는 그야말로 '혜자'라고 볼 수 있다.


비플릭스 1일권을 이용하려면 페이센스에서 결제 후 코드로 발급받은 이용권을 비플릭스 사이트에서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월정액 구독' vs '1일권 이용'

언제든 쉽게 갈아타기


페이센스가 중소 OTT 플랫폼 비플릭스를 '1일 이용권' 비즈니스 파트너로 만들면서, 월정액 멤버십과 일일 이용권 간의 진검승부가 이뤄지게 됐다. 한 달에 1만원 넘는 돈을 정기적으로 내는 것과, 하루 500원씩 필요할 때마다 내는 건 엄청난 차이니까 말이다. 일주일에 넷플릭스 영화 한 편 볼까말까 한 가입자라면, 매달 자동으로 나가는 월정액 이용권 요금이 상대적으로 아깝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구독 관리 앱 왓섭은 월정액 멤버십과 1일권을 언제든 쉽게 오갈 수 있도록 넷플릭스와 티빙 등 모든 OTT 서비스의 자동결제일, 결제금액을 관리해 주고 있다. 각 OTT 플랫폼 멤버십을 해지하려면 자동결제일 전에 사이트에 들어가거나 고객센터에 연락해 일일히 해지해야 하지만, 왓섭에서만큼은 알림으로 자동결제일을 미리 확인하고 앱 내에서 직접  OTT 구독을 해지도 가능하다. 놀라운 건 이 모든 기능이 완전 무료라는 점! 넷플릭스를 왓섭에서 언제든 쉽게 해지하고, 한동안 비플릭스를 1일권으로 이용하다가, 다시 왓섭에서 넷플릭스를 재구독할 수도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7명이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요즘,
넷플릭스, 쿠팡 로켓와우 등
여러 구독 결제일과 요금을 일일이 관리하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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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도 허다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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