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청소부터 세탁까지 구독으로 맡겨드림
청소에서 세탁까지, 생활 서비스 업계에 구독 바람이 불고 있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구독 주기와 요금으로 선보이는 '집안일 구독', 어떻게 골라야 현명한 것일까?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세탁특공대'가 최근 월간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 구독 서비스는 월정액 요금을 지불하면 해당 기간 내에 정해진 양의 세탁물을 1달 안에 자유롭게 맡길 수 있고, 개별 세탁 비용 대비 최대 54%의 가격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죠. 세탁특공대를 운영하는 워시스왓의 남궁진아 대표는 "테스트 결과 10명 중 9명이 구독을 연장해 정식 오픈을 했다"고 밝혔다.
구독 경제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생활 서비스는 세탁뿐만이 아니다. 집 안 청소를 대신해 주는 청소연구소 또한 정기청소 구독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매주 또는 격주로 매니저가 방문해 기본 4시간 동안 집을 청소해 주는 서비스인데, 역시 구독자의 경우 개별 구매 대비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구독 관리 앱 왓섭 이용자 중에도 생활 서비스 구독자가 참 많다. 아무래도 구독료 결제와 더불어, 실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서일 것이다. 구독료 결제일 내에 정해진 세탁물을 맡겨야 하고, 결제일과 맞물려 청소 매니저가 집에 오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탁특공대와 청소연구소의 구독 서비스 내용과 가격을 정리해 보았다.
세탁도 보관도 한 곳에서
세탁특공대의 '의생활' 구독
세탁특공대는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세탁물을 맡기고 회수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밤 11시 전까지 문 앞에 세탁물을 두면, 세탁특공대가 수거 후 세탁해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같은 자리에 돌려놓는다. 이른바 '스마트 팩토리'를 거점으로 입고 검수, 스마트클리닝, 스마트프레스, 검품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돼 세탁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세탁특공대의 구독 서비스는 크게 세탁 구독과 보관 구독이 있다. 각각 몇 벌씩 맡기느냐에 따라 구독료가 정해지고, 한 달 안에 구독한 수량만큼 세탁이나 보관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할당된 세탁물을 1달 안에 맡기지 못하면 이월되지 않으니, 왓섭 앱의 '정기결제 미리 알림' 기능으로 반드시 다음 구독 주기가 오기 전에 잊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하시길!
집안 청소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청소연구소 구독
청소연구소는 검증된 전문 매니저가 집안 전체를 구석구석 청소해 주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기본 4시간 기준으로 청소서비스가 제공되고,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특정 부분을 집중적으로 청소하는 것도 가능하다. 테라스나 다용도실처럼 평소 손대지 못한 곳을 깨끗하게 할 수도 있다. 남은 빨래나 설거지도 역시나 맡길 수 있다.
청소연구소 이용 가격은 집 평수에 따라 다르다. 19평 이하라면 회당 최저 4만 원대, 20평~30대는 5만 원대부터 이용 가능하다. 앱에서 방문 일정과 시간, 특이사항을 기재하고 결제하면 해당 시점에 매니저가 방문해 청소를 진행한다. 정기구독은 1주에 한 번이나 2주에 한 번씩 신청할 수 있는데 결제는 각 서비스 제공일 전날 자동으로 이뤄진다.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7명이 구독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한다.
세탁특공대, 청소연구소같은 생활서비스 구독에서 식품, 음료, 생필품등 오프라인 구독까지 다양해지는 요즘, 결제일과 요금을 일일이 관리하긴 쉽지 않다.
오죽하면 쓰지도 않는데 매달 요금만 따박따박 내고 있는 경우도 허다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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