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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교통카드 vs 정기권, 차이가 뭐지?

올해 4월 말부터 서울 시내 버스·지하철 요금이 300원씩 인상될 예정이다.


서울시가 7년 만에 교통비를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시민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버스/지하철 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정기권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래서 신개념 구독 관리 왓섭이 두 카드의 차이점과 어떤 경우에 더 효과적인지 비교해서 알려드리려 한다.




버스/지하철 환승 자주 하면

알뜰교통카드로 30% 절약하기


알뜰교통카드는 정기권과 유사하게 대중교통을 월 일정 횟수 이용 시 마일리지 적립 등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이다. 정기권과 다른 점은 도보/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따라 절감되는 금액이 달라진다는 점인데, 마일리지와 카드사 할인을 합하면 매월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즉, 매월 교통비가 6만 원가량이라면 1만 8천 원까지 절감 가능하다.




1. 알뜰교통카드 신청 방법

알뜰교통카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카드를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다. 발급이 완료되면 실물 카드와 앱을 통해서 마일리지 적립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 알뜰교통카드, 이 부분을 주의하시길

매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지자체에서 적립해 주는 마일리지의 최소 조건은 15회 이상이니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전월실적에 따라 할인 혜택이 달라진다. 지자체에서 적립해 주는 마일리지 적립과 별개로, 카드사마다 교통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이 혜택은 전월실적에 따라 달라지니 주의가 필요하다.

출발/도착할 때 앱에서 버튼을 눌러야 한다. 마일리지 적립은 앱에서 버튼을 눌러야 정상적으로 적립되니 반드시 주의하자.


3. 이런 분들에게 알뜰교통카드를 추천한다

한 달에 최소 15번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버스와 지하철을 환승할 일이 많다면

보행 혹은 자전거를 탈 일이 많다면




지하철로 출퇴근한다면

정기권으로 매달 2만 원씩 절약하기

지하철 정기권은 서울 지하철 기준 현재 5만 5천 원 (한 달 60회 기준)이다. 서울 지하철 요금이 1회당 1,250원인 것을 감안하면, 한 달에 약 2만 원가량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게다가 연말정산 때 현금영수증을 통한 세액공제도 노릴 수 있으니 충분히 메리트 있는 카드라고 볼 수 있다.



기존까지는 버스와의 환승이 되지 않아 비용절감 효과가 적다는 의견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원희룡 현 국토교통부 장관은 임기 내에 버스 환승까지 지원하여, 정기권의 사용 효과를 끌어올리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지금은 지하철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언젠가 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환승을 통한 절약 효과를 높일 수도 있을 것이다.



1. 정기권, 이 부분을 주의하자

아직은 버스 환승을 지원하지 않는다. 만약 버스와 환승할 일이 잦다면 아직은 추천하지 않는다.

지하철 충전소에서 현금으로 충전해야 한다. 후불 교통카드와 달리 지하철 충전소에서 현금으로 직접 충전해야 한다.


2. 이런 분들에게 정기권을 추천한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횟수가 고정적이라면 (직장인 추천)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노리고 있다면




알뜰교통카드 vs 정기권
혜택은 정기권이 근소하게 앞서지만…


두 카드의 동일 구간 할인을 비교하면 알뜰교통카드는 회당 350원, 정기권은 약 630원가량을 절감할 수 있다. 도보/자전거 조건이나 카드사 할인 같은 번거로운 조건도 없는 점에서도 분명 정기권이 좋으나, 무조건 정기권을 추천할 수는 없다.


아직까지는 지하철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현금으로 매월 직접 충전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으니 정해진 횟수만큼 지하철을 탄다면 정기권을, 환승할 일이 많다면 알뜰교통카드를 선택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




가랑비 옷 젖듯 놓치기 쉬운 교통비도 왓섭으로 관리하자


회당으로 보면 부담이 크지 않지만, 월 단위로 모아보면 생각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곤 한다. 게다가 4월부터는 회당 300원씩 인상된다고 하니 더욱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때 신개념 구독 관리 왓섭을 통해 더욱 현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교통비를 비롯한 각종 고정 지출을 왓섭으로 관리할 수 있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고정 지출을 확인하여 절약하는 것도 가능하고, 관리 도중에 필요 없는 서비스를 발견했다면 해지할 수도 있다.  마치 자동차의 자율 주행처럼, 왓섭에서 알아서 자동으로 관리되는 ‘소비의 자율 주행’을 지금 누려보시길.




2022년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7명이 구독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한다.
교통비를 비롯한 각종 고정 지출부터 식품, 음료, 생필품 등 오프라인 구독까지 다양해지는 요즘, 결제일과 구독 요금을 일일이 관리하긴 쉽지 않다.
쓰지도 않는 구독 요금을 매달 따박따박 내는 경우도 허다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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