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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회상

by 이면지

울어야 하는지 웃어야 하는지조차도 몰

그저 멍하기만 했던 초보 아빠


아들의 7번째 생일 언저리에 문득 떠올려보니,


엉엉 울었어야 했고

경박하게라도 웃었어야 했다


여전히 감정 표현에 인색한,

만년 초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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