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정신의 힘
패기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영화가 ‘타짜’인 것 같습니다. 그 안에 곤이라는 캐릭터가 패기의 모습을 잘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영화 속 한 장면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타짜
- 곤이 : 이런 판은 죽을 수가 없어. 천만 원짜리 오십 장. 오억.
- 곽철용 : (화투를 접으며 포기함) 너 다음에 한판 더해. 너 머야?
- 곤이 : 저 낮아요.
- 곽철용 : 한끝? 한끝인데 오억을 태워?
제가 이 한 장면을 가지고 말하고 싶은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인생이란 화투에 좋은 패가 나오지 않았다고 기죽을 것 없다.
인생과 화투는 패로 치는 것이 아닙니다. 심리전과 기세입니다. 물론 좋은 패가 유리하죠. 그러나 자신만만한 패기로도 좋은 패를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생은 절대 100% 예측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화의 한 장면으로 ‘패기’를 말한다는 것이 비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영화보다 더 영화다운 것입니다. 밑져야 본전으로 패기를 가지고 세상에 도전하고 싸워서 지면 어떻습니까? 도전하면 일단 성공할 확률이 생길 것이고, 진다 하더라도 어차피 낮은 패인데 본전이지 않습니까?
비록 삶에 가진 것이 없이 태어났어도 배짱과 패기를 가지세요. 한 끝 밖에 안 되는 자신의 삶일지라도 세상 앞에 기죽지 마세요. 분명한 건 삶에 좋은 패가 전부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보다 세상과 맞붙을 수 있는 패기가 중요합니다. 세상과 맞짱 뜰 수 있는 패기. 분명 패기 하나만으로도 세상과 싸워볼 만할 것입니다.
이세돌
자신이 없어요. 질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