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고 흩어지면
그만인 바람
불꽃 연기처럼 사라지면
그만인 빛에 어둠
제 갈길 가고 흐르면
그만인 물결
티끌 반죽에 통째로 허물어 지면
그만인 가슴
쓰임 없이
쓸모한
나
나가
길 일 뿐......
무엇에
찿아 나서는
불편한
스스로 함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