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질 나
추스려 바루 하지만
없음에 길
아님한 자리
허공에 밥 그릇
따름 좆음도 전혀
아무리 없이
아무리 하여
부득 얻고 버릴 없는 짐 뿐
나가
넘어 건너 묻고 죽여 다가가는 삶
나에
잊고 여의고 버려 허물어 가는 생
삼가
경계
끝까지 말아야 할 것
나에 나까지 함들 뿐
정성함은
온전히 저절로 다 함이며
없음 아님 않음이 비움 하는
얽힘 플어짐 느슨해짐
부림하는 흔적 자취도 향도 무엇마져도
없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