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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농신

하늘에 한다고

하늘이 한 적 있던가?

조짐도 흔적도 없이 멋대로

아무렇지도 않음이 자유자재로

늘고 줄며 남김 남음도 없어 지금 여기 한

하는것 아무것도 아닌

다 내주고

다 빌려주는

내 버려 둠에

길 없음에

길 아님 한 길

않음 하지 않고는

스스로 데려 갈 수 없는

모셔 갈 수 없는

스스로 하는

돕는

보살피는

받드는

대체 할 수 없는

유일 무일한

방편 임시 도구

실상 실체 허상 허구

누구 무엇 스스로 마져 모름인 온전 해 짐

해서 되는 일 인가?

할 한 것, 있음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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