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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농신

나가

나에

나로

나를

나라고 할만 한것

이 없음도

별것처럼

별일같이 아무것도 아님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이

자연이 자연 없음

무엇

어떠함도

그져로운 여여함에

찿고

만남은 틈이 없다

함의 길

고요스런 무지

지금

여기

이 순간

아무려도

시종

시공

아직한 제자리

한덩이 텅 빔에

흐덩그런 허공

해도 하여도 허공

뒤집고 꺼꾸려도 허공

떨어 질 수 없고

가까움도 아닌 허공

아무려도 허공

그냥스런 허허공공

좋아라

좋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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