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aster Seo Jul 24. 2021

3박 4일 양양 여행-2021

7월

3박 4일 양양 여행

코로나로 인한 7월 여행의 변화

여행인원 축소 - 우리 가족만 가기로 했다.

아이들의 늦은 기상 고려 필요 - 모든 일정은 12시 이후로 잡아라.


<1> 여행 계획 변경은 필수

<2> 여행 1주일 전,  차량 점검은 꼭 하자.

<3> 출발 첫날 , 아이들은 일찍 일어나지 못한다.

<4> 둘째날, 서핑 보드 타기 위한 준비

<5> 셋째 날은 수영?



<1> 여행 계획 변경은 필수


언제나 변수가 있어서 되는 사람만 가면 된다.

부모님, 큰 여동생 가족, 둘째 여동생과 여행을 계획했었다.

숙박 예약 완료

그러나 코로나가 심해 짐에 따라 우리 가족만 여행을 가야만 했다.

다행이다.  

지난 6월에 어머니와 여동생과는 여행을 다녀왔다.

내가 여행을 자주 가는 이유다.

숙박과 휴가, 병원 치료받기로 한 예약 등 다른 날 갈 수가 없었다.

우리 가족만 출발하기로 했다.




<2> 여행 1주일 전,  차량 점검은 꼭 하자.


타이어에 못 박힌 게 없는지, 타이어 압도 체크 하자.

후미등에 램프가 안 들어온다고 한다.  서비스로 수리해 주셨다고 한다.

다른 건 이상 없다고 한다.



<3> 출발 첫날 , 아이들은 일찍 일어나지 못한다.


코로나 영향으로 습관적으로 12시가 되어야 일어나는 아이들.


빨리 서울을 탈출하고 싶어 하는 아내의 의견을 받아 빨리 출발하려고 준비했다.

전날 아이들을 일찍 재우고 아침 9시에 출발한다고 전달했다.

아침 9시  아이들을 깨웠다.

둘째는 아예 기절 상태라 깨워도 소용이 없었다.

 아이는 어지러움증으로 머리가 아프다고 한다.

아내의 바람대로 9시에 출발 하긴 힘들 거 같다.

오전엔 큰 아이 머리가 계속 아파 병원에 가기로 했다.

다녀와서 약 먹고 좀 나아졌다.

이제 출발 하자.  11시네~

난 여행을 많이 해서 괜찮다.


여행은 같이 가는 사람들을 배려하는 게 최우선이다.

그래서,  화내지 않는다.

그냥 11시에 출발하는 것도 감사하다.

아이들과 같이 가는 것이 좋을 뿐이다.

덕분에 둘째는  잠을 좀 더 푹 잤다.

아이병원 가는 동안 나는 좀 더 시원하게 가기 위해 이발소로 향했다.

여행은 항상 선택의 상황에 부딪힌다.

화내지 않고,가족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처리하는게 좋다.

여행지엔 병원도 약도 모든 시설이 부족하다.

누군가 아프다면 미리 병원가서 나아지면 가라.

아니면 여행을 하루 늦게 가거나 포기하는거도 좋다.

가족의 건강이 최우선이다.

여행은 스스로 선택해야해서 자존감도 높아진다.

내가 여행을 하는 이유다.


오전 11시에 모두 집에 모였다.

11시  출발.

다시 집으로~

뭘 놓고 왔다고 한다.

항상 마지막은 둘러보고 나오라고 하지만.. 다 챙겼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뭐 하나 챙기지 못해 항상 집으로 차를 돌린다.

다행이다. 바로 앞에서 집으로 돌아가서..

12시에 출발했다~


휴게소는 사람이 많다.

거리 두기로 화장실의 경우 한 칸씩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

평소보다 2배는 더 걸린다.

손 씻는 곳도 한 칸씩 사용하지 못하게 해 놓다니 --

여유 있게 기다리자~~


양양으로 다시 출발~

출발한 지 얼마 안 되어 차량 고장 등에 불이 들어왔다~

고속도로 졸음 쉼터에 차를 주차.

아내,아이, 나는 폭풍 검색.

단순 가스 문제일 수도 있고, 엔진에 불이 날 수 있단다.  어떤 것일까?

가까운 수리센터가 춘천에 있단다.

춘천으로..

예약제 서비스라 차를 두고 내일 오라고 한다. - -

동네 사람인 줄 알았나 보다.

강원도 가던 중 점검 받으러 왔다고  조치는 말고, 원인만 알려달라고 했다.

점검소에서 전자기기 연결하니 바로 원인이 나왔다.

단순 가스 문제.

운행해도 된단다.  다행~


춘천 닭갈비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한다.

춘천에 왔으니 닭갈비를 먹고 가자~

닭갈비 골목으로 출발.

골목에 차를 가지고 들어갔다.

앗~ 들어가면 안 되는 길이였다.

골목 들어가기 전에 지하 주차장이 따로 있었다.

주차 성공.

어딜 까 고민하다가 그냥 큰 집?으로

3일분 시켰는데 양이 대박 많다.

서울에서 배달시키는 6인분 정도인 거 같다.

잘 먹고 다시 양양 식자재 마트로 출발~~

 

양양 식자재 마트 도착

나는 양양을 가면 제일 먼저 들르는 곳은 양양 식자재 마트이다.

대형마트이고, 아이들이 원하는 것 맘껏 사게 해주고 싶었다.

엄청 많이 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술도 샀다. 심술. 처음보는 술이다.

두 끼 정도 해먹을 식재료를 산다.

여행하면 거의 사 먹기 때문에 많이 살 필요는 없다.


숙소 도착!

다행히 익숙한 숙소라 마음이 편하다.

방 3개가 있는 곳이라 알아서 아이들이 방에 들어간다.


내일 서핑보드 타러 가기로 해서 미리 예약한다.

아내는 처음 서핑이라 강습을 받기로 했다.

6만 원(강습, 보드, 랜탈까지 포함)

다른 사람은 3만 원(보드, 랜탈).

7월이라 강습료가 1만 원 올라서 6만 원이다.


숙소는 아내  회사에서 아파트를 사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곳이라 모든 시설이 다 있다.

안마의자 , 넷플릭스 , 로봇 청소기, 드럼 세탁기까지 ㅎㅎ

둘째와 넷플릭스로 저녁을 시작한다.

귀멸의 칼날. 재미있다.

취침!

나는 9시면 자야 한다.

몸이 취침모드로 바뀐다.



<4> 둘째날, 서핑 보드 타기 위한 준비


서핑보드 강습은 다른 사람들도 같이 받기 때문에 20분 정도는 미리 가서 대기해야 한다.

11시 30분.

아이들을 깨운다.

2시 강습이라 1시에는 출발해야 한다.

늦으면 민패다.

따로 강습 교육을 받을 수가 없다. 다들 기다린다.

늦지 말도록 하자..

다행히 20분 전에 도착.


랜탈은 미리 이야기해서 옷을 갈아입는 게 좋다.

사람이 많으므로.

어차피 같이 가긴 한다.

6월과 다르게 보드가 해안에 준비가 되어 있다.

5월 6월엔 랜탈 샵에서 들고 가고 다시 들고 와야 해서 힘들었다.

해안에 천막 1동도 쳐있어서 그늘이 있어 좋다.

7월은 휴가 철이라 준비가 되어 있다.

서핑보드 슈트가 따뜻하다.

물에 들어가도 아주 차갑지 않다.

오히려 덜 시원하다.

6월엔 시원했는데.

가벼운 아이들은 잘 탄다.

나는 여러 번 왔지만 잘 타지 못한다.

체중이 문제다.


서핑보드 타려면 체중부터 빼야 한다는 것 절실히 깨달았다.

그리고 미리 일어서는 연습도 하고 와야겠다.

1시간 30분 타고 나니 다들 힘들어한다.


경험이 있어서 미리 아이스박스에 음료와 물을 얼려 왔다. 만두도 준비 함.

아이들이 먹고 20분 쉬었다가 다시 타기 시작한다.

오후 5시. 다들 힘들다고 한다.

밥 먹으러 가자~

~!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

나는 여러 번 와서 사진이 있지만, 아이들과 아내는 보드 옆에서 많이 찍고 왔어야 했는데 아쉽다.

다행히 나는 조금 타고, 아이들을 위해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었다.

그래서 아이들 사진은 좀 있어서 다행~

누군가 한 명은 희생해야 사진이 남는다~


출발 전 백숙집 예약

아는 곳이다. 맛집이다.

7시에 도착한다고 했다.

예약하지 않으면 못 먹는다.

아이들이 무척 잘 먹는다. 오늘도 성공이다.


숙소로 도착

피로를 풀기 위해 짠~ 하기로 했다.

 아이 추천 술.  심술  맛나다.

와인 같은데 맛있네.

짠~~~~~


앗~ 넷플릭스에 킹덤이 새로 나왔다고 한다.

전지현 나오는 킹덤.

너무 재밌다.

9시다

취침!



<5> 셋째 날은 수영?


세째날은 수영을 하기로 했다.

가까운 해수욕장이 언제나 좋다.

속초는 해조류로 물이 깨끗하지 않다.

양양쪽을 추천한다.

아이들은 12시에 일어나겠지.

아침은 바다정원 가서 브런치를 먹을 거 같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빵집.

https://brunch.co.kr/@topasvga/1740



수영을 하고, 오후엔 실로암 가서 보쌈을 먹겠지.

아이들과 마님이 좋아하는 메뉴다~


오늘도 감사한다.

아이들이 무탈함을 감사하고  

이렇게 쉴 수 있음을 감사한다.



심술은 빨간색 와인 같다.


이 치즈 맛있네.

얼려 먹는 맛.





핑 후 백숙

바위 식당

전화 예약은 필수이다.



같이 가볼만 한 곳들

https://brunch.co.kr/@topasvga/1736


https://brunch.co.kr/@topasvga/1737


https://brunch.co.kr/@topasvga/1738


https://brunch.co.kr/@topasvga/1739


https://brunch.co.kr/@topasvga/1740


https://brunch.co.kr/@topasvga/1741


https://brunch.co.kr/@topasvga/1742


https://brunch.co.kr/@topasvga/1743



https://brunch.co.kr/@topasvga/2179

감사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정리) 4월, 2박3일 양양,강릉 여행-2022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