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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운 Mar 15. 2023

예수님의 분노,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의 분노

오늘의 묵상 20230315

이 글은 신앙 묵상글입니다


2023.3.15 묵상




본문말씀

12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13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14 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

15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하시는 이상한 일과 또 성전에서 소리 질러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어린이들을 보고 노하여

16 예수께 말하되 그들이 하는 말을 듣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

17 그들을 떠나 성 밖으로 베다니에 가서 거기서 유하시니라

18 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시장하신지라

19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찾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20 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이르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1장 12절 ~ 22절 



예수님의 분노,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의 분노



예수님은 기도하는 집이여야 할 성전이 타락한 것에 대해 분노하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상과 의자를 엎으신 바로 그 성전에서

맹인과 저는 자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런가하면 대제사장과 서기관들도 노합니다.

예수님이 성전에서 행하신 일과 예수님을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라 찬미 하는 

어린이들을 향해 분노 했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 성전에서 약자들을 고쳐주시고

호산나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는 곳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바로 타락한 성전을 회복하셨습니다.

성전은 바로 회복과 치유 찬양이 이루어지는 곳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몸을 성전이라 칭합니다.

우리의 성전이 세속의 것들로 어지러이 채워져 있는지

약자들을 돕고 여호와께 영광 돌리는 거룩함으로

채워져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성전이 날마다 회복이 이루어지고

치유가 일어나고 찬양이 울리는 곳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성전이 세속으로 타락한 것들에 대해 분노하셨지만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성전정화와 사회적 약자를 돕는 행위

그리고 예수를 향해 영광 돌리는 것에 대해 분노합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성전은 회복과 치유 찬양이 일어나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강화된 형식과 행위 관습이 잘 지켜지는 곳이라

생각했습니다.

회복과 치유 보다 비둘기를 드리는 행위 자체에 집중했습니다.

그러하기에 그들도 그들의 전통과 관습을 깨뜨리는 것에 대해 분노했습니다.     


우리는 어떤 성전을 지키기 위해 분노하고 있습니까.

어떤 예배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예배가 환대와 약한 자들의 회복,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이루어지는 곳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 시대 교회 공동체가 이웃을 환대하고 사회적 약자들의 회복과 치유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찬양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를 바랍니다.     


지금 처럼 자신들만의 울타리를 높이올리고

공동체라는 허울아래 정작 이웃과 사회에 대한

관심은 버려 둔 채 스스로의 전통과 인습에 갇혀 있다면

예수님의 분노의 채찍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성전을 회복하고 

예배를 회복하고

이웃을 환대하고

사회적 약자를 회복하고 치유해 주는

그리하여 여호와께 찬미와 영광을 돌리는

교회들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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