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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운 Mar 10. 2023

결혼,이혼 그리고 비혼

오늘의 묵상 20230310

이 글은 신앙 묵상글입니다


2023.3.10 묵상


결혼, 이혼 그리고 비혼


본문말씀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 갈릴리를 떠나 요단 강 건너 유대 지경에 이르시니

2. 큰 무리가 따르거늘 예수께서 거기서 그들의 병을 고치시더라

3.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5.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6.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7. 여짜오되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버리라 명하였나이까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10. 제자들이 이르되 만일 사람이 아내에게 이같이 할진대 장가 들지 않는 것이 좋겠나이다

11.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람마다 이 말을 받지 못하고 오직 타고난 자라야 할지니라

12. 어머니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지어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말씀이 참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그만큼 많은 생각과 기도를 하며 오늘 묵상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지금의 시대와 청년의 때에 예수님이 주시는

반드시 필요한 말씀인 것 같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

결혼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이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처음 주신 말씀은 생육과 번성, 충만과 

정복 통치였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세기 1장 28절)

그중에서도 가장 처음은 생육과 번성입니다.    

 

그러하기에 그 둘이 한 몸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자 명령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완악하여 

모세의 시대, 예수의 시대에도 남자와 여자라는 

하나님의 피조물로서의 평등과 인격을 누리지 못하였으며

제도의 악습에 따라 결혼이라는 제도를 악용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사회적 악자인 버림받는 여성을 보호하라 하십니다.     


예수님은 결혼과 이혼을 통해 하나님이 만든 창조 질서를 깨뜨리고 

인간들이 만든 사회적 제도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만들어 

인간이 인간을 억압하는 것에 대해 분명한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안식일의 이삭을 줍는 것과 같이 사회적 약자들의 편에 서시는 예수님을 보아야 합니다.     


인간의 완악함(8절)이 사회적 약자를 억압하는 도구로

결혼과 이혼 등의 제도를 악용하는 것을 예수님은 경계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의 선물이자 명령인 

‘생육과 번성’을 이루어야 합니다.  

  

가장 어려운 묵상이 마지막 부분

독신에 관한 말씀입니다.     

말씀은 태생인 독신인자 사람이 만든 독신, 천국을 위해 독신이 된 자가 있다고 합니다,

독신 역시 우리에게 천국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러나. 이 역시 “인간의 완악함”으로 독신을 시대적 풍조처럼 혹은 

인습화하여 또 다른 사회적 억압과 폐습으로 만드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그곳에는 독신이라는 하나님의 선물보다 사회적 억압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완악함’은 제도와 시대적 풍조를 통해 

하나님의 창조의 선물의 가치를 흔들어 놓습니다. 

우리는 더욱더 지혜롭게 ‘인간의 완악함’을 따르지 않고 

창조의 질서를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날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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