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만 원? 클래식 디자인의 브롱코 헤리티지, 국내 출시 가능성은?
포드가 레트로 감성을 담은 2025년형 브롱코 헤리티지 에디션을 공개했다. 1960년대 브롱코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모델은 클래식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이 특징이다.
현대적인 성능까지 더해지면서 오프로드 마니아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브롱코 헤리티지 에디션은 1960년대 브롱코의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로빈스 에그 블루, 아주르 그레이 메탈릭, 루비 레드 메탈릭, 쉐도우 블랙 등 다양한 색상 조합이 가능하며, 화이트 루프가 레트로 감성을 완성한다. 전면부에는 화이트 그릴과 레드 포드 레터링이 조화를 이루며 클래식한 인상을 준다.
실내에는 블랙 시트에 플레드 패턴이 적용돼 과거 브롱코의 정통성을 살렸다. 화이트 컬러로 마감된 대시보드는 세련된 분위기를 더하며, 레드 브롱코 레터링이 독창적인 매력을 강조한다.
헤리티지 에디션은 2.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2.7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2.7리터 모델은 최고 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56.7㎏·m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기본 모델에는 7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되며, 옵션으로 10단 자동변속기도 선택 가능하다. 전자 잠금식 프론트 및 리어 액슬과 빌스타인 포지션 센서티브 댐퍼가 적용돼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더해져 주행 안전성이 강화됐다.
브롱코 헤리티지 에디션의 미국 내 시작 가격은 55,505달러(약 8,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추가 옵션에 따라 가격은 60,000달러(약 8,700만 원)를 넘을 수 있다.
현재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지만, 최근 포드가 국내 시장에 브롱코를 도입한 만큼 헤리티지 에디션의 국내 출시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레트로 감성과 강력한 성능을 겸비한 브롱코 헤리티지 에디션이 국내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된다.
포드 브롱코 헤리티지 에디션은 클래식한 디자인과 현대적인 성능이 완벽히 결합된 모델이다.
정통 SUV의 매력을 강조하면서도 첨단 기술과 주행 성능을 강화해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출시가 성사된다면 SUV 시장의 경쟁 구도가 다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