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소형 픽업트럭 매버릭 부분변경 모델 공개
포드가 현지 시간으로 31일, 매버릭 소형 모노코크 픽업트럭의 2025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새로운 사륜구동 옵션이 추가되고, 외관과 실내 디자인이 개선되어 더욱 경쟁력 있는 픽업트럭으로 거듭났습니다.
매버릭은 소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현대차의 싼타크루즈와 경쟁하고 있으며,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더욱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형 매버릭은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4기통 엔진과 전기모터, 그리고 CVT 변속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여 총 191마력의 출력을 발휘합니다.
기존 모델에 비해 더욱 효율적인 연비를 자랑하며, 한 번의 연료 완충으로 800km 이상 주행할 수 있어 장거리 운전에도 적합합니다.
이번에 추가된 사륜구동 옵션은 하이브리드 모델의 견인력을 최대 1,814kg까지 증가시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성을 제공합니다. 다만, 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할 경우 최대 적재 중량이 635kg으로 약간 줄어듭니다.
외관 디자인 측면에서는 전면부가 크게 변화를 겪었습니다. 새로운 ‘ㄱ’자 형상의 헤드램프와 업데이트된 그릴 디자인은 매버릭의 강인한 인상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실내에는 기존의 8인치 디스플레이를 대체하는 13.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장착되었으며, 최신 SYNC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내장된 5G 네트워크,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합니다.
이는 사용자에게 한층 더 편리하고 직관적인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합니다. 추가적으로 서라운드 뷰와 트레일러 어시스트 기능이 도입되어, 운전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매버릭은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XL, XLT, Lariat, 그리고 Tremor 트림 등 여러 가지 옵션을 제공합니다.
각 트림은 고유의 스타일링과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Tremor 트림은 오프로드 주행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오렌지 색상의 액센트와 19인치 인디애나폴리스 알로이 휠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선택지와 트림별 특화된 기능은 매버릭을 보다 넓은 고객층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게 만듭니다.
포드의 2025년형 매버릭은 기존의 인기 모델을 기반으로 하여 한층 더 강화된 성능과 디자인, 그리고 최신 기술을 겸비한 소형 픽업트럭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사륜구동 옵션이 추가됨으로써, 매버릭은 소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년 말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인 이번 신형 모델의 시작 가격은 2만 7,890달러(약 3,800만 원)로 책정되었으며, 이는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 가성비가 뛰어난 선택이 될 것입니다. 포드는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소형 픽업트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