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토픽트리 Aug 26. 2024

스타리아를 긴장하게 만들 폭스바겐의 새로운 미니밴 공개

폭스바겐, 신형 7세대 트랜스포터 T7 공개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T7 /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이 현지 시간으로 1일, 완전히 새로워진 7세대 트랜스포터 T7을 공식 공개했다. 


이번 T7 모델은 포드의 미니밴 트랜짓과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며, 최신 폭스바겐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외관과 다양한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특징으로 한다. 


새롭게 진화한 트랜스포터 T7은 미니밴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파워트레인 제공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T7 / 사진=폭스바겐


트랜스포터 T7은 승객의 편안함과 적재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멀티 미니밴으로, 다양한 트림과 옵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번 모델은 전장 5,050mm에서 5,400mm, 휠베이스 3,100mm 또는 3,500mm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적재량은 1,300kg에 달한다. 또한, 최대 2,800kg의 견인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T7 후면 / 사진=폭스바겐


파워트레인은 터보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10마력에서 286마력까지 다양하며, 특히 디젤 모델에 한해 사륜구동 옵션이 제공되어 더 나은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해 총 232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전기차 모델은 64kW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해 최고출력 136~286마력의 전기 모터로 구동된다.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강력한 모터 성능을 통해 높은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새로운 실내외 디자인 선사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T7 실내 / 사진=폭스바겐


새로운 트랜스포터 T7의 디자인은 폭스바겐의 최신 스타일을 반영해 날렵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외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적용되어 차량의 존재감을 높였다.


실내에는 1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3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3-ZONE 공조기 등 다양한 옵션이 추가되어 사용자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랜스포터 T7은 승객용 모델과 패널 밴, 더블캡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며, 승객용 모델에는 스타일과 파나메리카나 같은 고급 트림이 포함된다. 


패널 밴 모델은 높은 루프와 확장된 휠베이스 옵션을 통해 더 많은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상업용으로도 적합하다.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T7 팬아메리카나 모델 /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의 7세대 트랜스포터 T7은 이전 모델에 비해 더욱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적재 능력,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해 미니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독일에서 이미 주문이 가능하며, 기본 디젤 모델의 가격은 부가세를 제외하고 36,780유로(약 4,965만원)부터 시작한다.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T7 팬아메리카나 모델 후면 / 사진=폭스바겐


새로운 T7은 터키에서 포드 트랜짓과 함께 생산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이 확정되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니밴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해본다.


작가의 이전글 기아가 준비 중이 새로운 전기차 테스트카 포착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