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L, 750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고급스러움 겸비
캐딜락이 2026년형 ‘에스컬레이드 IQL’을 공개하며 럭셔리 전기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에스컬레이드 IQL은 기존 모델보다 전장이 4.2인치(107mm) 늘어난 5,803mm로, 더욱 넓은 실내 공간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가격은 132,695달러(약 1억 9,250만 원)부터 시작된다.
에스컬레이드 IQL은 205kWh 대형 배터리 팩과 듀얼 모터 전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최대 750마력, 108.4kgf·m의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4.7초로, 대형 SUV임에도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성능을 보여준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40km 주행이 가능하며, DC 고속 충전 시 10분 만에 187km를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양방향 충전 시스템이 적용돼 차량에서 집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에스컬레이드 IQL은 뒷좌석 다리 공간이 4.4인치 늘어나고 머리 공간이 1인치 추가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디자인적으로는 C-필러와 D-필러의 변화가 두드러지며, 다이아몬드 형태의 레이아웃이 매력을 더한다.
실내에는 55인치 필러 투 필러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으며, 21개 스피커가 포함된 AKG Studio 오디오 시스템을 강화했으며. Super Cruise 주행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장거리 주행 시 편의성을 제공한다.
에스컬레이드 IQL은 고급 사운드 시스템, 엔터테인먼트 기능,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며 럭셔리 SUV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다.
특히 Super Cruise 기능은 자율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 장거리 주행 시 운전자의 부담을 줄인다.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IQL이 성능, 디자인, 첨단 기술이 결합된 모델로 럭셔리 전기 SUV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