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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들 마음 흔드는 도심형 전기 트럭 등장에 '기대'

전기차 제조사 텔로 트럭스가 선보인 MT1 바디가 픽업 트럭을 공개

by topictree
TELO-TRUCK-MT1-1.jpg 텔로 트럭스 MT1 / 사진=텔로 트럭스

미국의 신생 전기차 제조사 텔로 트럭스(Telo Trucks)가 소형 픽업트럭 ‘MT1 바디’를 공개했다. 포터와 봉고가 지배하던 소형 픽업 시장에서 MT1은 강력한 성능과 실용성으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강력한 성능과 긴 주행거리

TELO-TRUCK-MT1-2.jpg 텔로 트럭스 MT1 / 사진=텔로 트럭스

MT1은 전장 3,860mm, 전폭 1,850mm, 전고 1,680mm로 포터보다 작아 도심 주행과 주차가 용이하다.


듀얼 모터 모델은 최고 출력 500마력, 제로백(0→100km/h) 4초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기본 모델도 300마력을 발휘한다.


106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63km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20분 만에 배터리 잔량 20%에서 80%까지 충전된다.



뛰어난 적재 능력과 실용성

TELO-TRUCK-MT1-5.jpg 텔로 트럭스 MT1 / 사진=텔로 트럭스

MT1은 최대 907kg의 적재량을 제공하며, 쉐보레 아발란체의 ‘미드게이트’ 기술을 적용해 화물칸 길이를 최대 2.44m까지 확장할 수 있다.

‘몬스터 터널’로 불리는 중앙 통로 덕분에 긴 화물도 쉽게 적재할 수 있다.


TELO-TRUCK-MT1-3-1.jpg 텔로 트럭스 MT1 / 사진=텔로 트럭스

실내는 5인승 크루캡 수준의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며, 2인승·5인승·8인승으로 구성 변경이 가능하다. 인테리어는 지속 가능한 소재로 고급스럽게 마감됐다.



안전성과 첨단 기술 탑재

TELO-TRUCK-MT1-4.jpg 텔로 트럭스 MT1 실내 / 사진=텔로 트럭스

첨단 충돌 센서와 에어백이 기본 탑재됐으며, 내구성이 뛰어난 차체 구조로 충돌 시 탑승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후방 카메라와 360도 센서로 주차가 쉽고, 디지털 대시보드와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출시 일정 및 가격

TELO-TRUCK-MT1-3.jpg 텔로 트럭스 MT1 / 사진=텔로 트럭스

MT1은 현재 프로토타입 단계로, 2025년 말 양산 및 판매가 예정돼 있다. 기본 모델 가격은 41,520달러(약 6,000만 원)이며, 듀얼 모터와 롱레인지 옵션을 추가하면 5만520달러(약 7,300만 원)까지 올라간다.

현재 예약금은 152달러(약 21만 원)이며, 사전 예약자는 이미 5,000명을 돌파했다.


텔로 MT1은 콤팩트한 크기에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적재 능력을 갖춘 소형 픽업트럭이다. 포터와 봉고의 대체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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