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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와 정면 승부 준비 하는 초고급 SUV 등장?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가 초고급 SUV 시장에 본격적으로 들어선다

by topictree
9X-Grand-Teaser-Revealed-3.jpg 지커 GX 그랜드 / 사진=지커

지리(Geely)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Zeekr)가 초고급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9X 그랜드'를 통해 레인지로버, 벤틀리, 롤스로이스와의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웅장하면서 세련된 디자인

9X-Grand-Teaser-Revealed-1.jpg 지커 GX 그랜드 / 사진=지커

9X 그랜드는 차체 길이가 5.2m에 달하는 대형 SUV로, 평평한 루프라인과 기울어진 D필러가 레인지로버를 연상시킨다.


전면부의 블록형 헤드라이트와 대형 크롬 그릴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며, 측면의 플러시 도어 핸들과 전면 유리 상단의 라이다(LiDAR) 센서는 첨단 기술 탑재를 보여준다.


디자인은 웅장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추구해 초고급 SUV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강력한 성능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9X-Grand-Teaser-Revealed-5.jpg 지커 GX 그랜드 / 사진=지커

9X 그랜드는 고출력 가솔린 엔진과 최소 두 개의 전기 모터를 결합한 ‘지커 슈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예상 성능은 0-100km/h 가속이 4초 미만이며,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약 96~100km로 높은 수준이다.

혹한기 테스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입증했다.


눈 덮인 트랙에서 균형 잡힌 핸들링과 강력한 파워를 보여주며 고성능 SUV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첨단 기술 및 고급 사양 탑재

9X-Grand-Teaser-Revealed-4.jpg 지커 GX 그랜드 / 사진=지커

9X 그랜드에는 ADAS 기반의 자동주차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된다. 실내는 최고급 소재와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지커는 링크앤코(Lynk&Co)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럭셔리 SUV 시장의 새로운 강자

9X-Grand-Teaser-Revealed-2.jpg 지커 GX 그랜드 / 사진=지커

9X 그랜드는 레인지로버, 벤틀리 벤테이가, 롤스로이스 컬리넌 등과 직접 경쟁하게 된다.


예상 가격은 약 100만 위안(약 2억 원)으로, 럭셔리 SUV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9X-Grand-Teaser-Revealed-6.jpg 지커 GX 그랜드 / 사진=지커

지커 9X 그랜드는 디자인, 성능, 첨단 기술을 모두 갖춘 초고급 SUV로, 글로벌 럭셔리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지커의 하이브리드 기술과 고급스러움이 결합된 9X 그랜드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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