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부활을 예고한 전설의 미드십 스포츠카

토요타, 차세대 MR2 출시 예고

by topictree
Toyota-New-MR2-5-1.jpg 차세대 MR2로 거론되는 토요타 FT-Se /사진=토요타


토요타가 2025년 하반기 MR2를 부활시키며 미드십 스포츠카 시장에 복귀할 계획이다.


강력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겸비한 신형 MR2는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스포츠카 라인업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형 MR2, 400마력 미드십 AWD로 재탄생

Toyota-New-MR2-2.jpg 차세대 MR2로 거론되는 토요타 FT-Se /사진=토요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MR2가 최신 기술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다.


신형 MR2는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을 미드십에 탑재하며, 최대 출력 400마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모터스포츠 튜닝 시에는 600마력까지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사륜구동(AWD) 시스템이 적용되어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 성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MR2는 코롤라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고성능 스포츠카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쟁 모델 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

Toyota-New-MR2-1.jpg 차세대 MR2로 거론되는 토요타 FT-Se /사진=토요타


토요타는 MR2의 예상 가격을 약 7만 달러(한화 약 9,200만 원)로 책정하며, 로터스 에미라와 포르쉐 718 등과 직접 경쟁할 준비를 하고 있다.


첨단 기술을 도입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생산 방식을 채택해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내연기관 스포츠카에 대한 토요타의 도전

Toyota-New-MR2-3.jpg 차세대 MR2로 거론되는 토요타 FT-Se /사진=토요타


전기차가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는 가운데, 토요타는 내연기관 스포츠카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는 토요타 회장 토요다 아키오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GR 브랜드 육성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GR 시리즈는 토요타의 고성능 차량 브랜드로, 신형 MR2의 개발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MR2 부활의 의미와 전망

Toyota-New-MR2-4.jpg 마지막 모델이었던 토요타 3세대 MR2 /사진=토요타


1984년 첫선을 보인 MR2는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으며,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주행 성능으로 많은 팬층을 형성했다.


이번 부활은 단순히 과거 모델의 부활을 넘어, 토요타의 혁신적 접근 방식과 첨단 기술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MR2의 귀환은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뿐만 아니라 미드십 스포츠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토요타는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고성능 스포츠카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호랑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한정판 럭셔리 SU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