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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걱정 NO" 초보자도 운전 쉬운 국산차 TOP3

좁은 아파트 주차장에 잘 맞는 차 BEST 3

by topictree
best-cars-for-narrow-korean-parking-seltos-casper-avante-7.jpg 기사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아파트 주차 전쟁은 운전 초보만의 고민이 아니다. 법 개정으로 2019년 이후 신축 건물의 주차 폭은 2.5m로 늘었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구축 아파트는 2.3m 폭에 머물러 있다.


대형 SUV가 즐비한 지하 주차장에서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두고 땀을 흘리는 일은 흔한 풍경이다. 이럴 때는 차 선택만으로도 고민을 크게 덜 수 있다. 실사용 만족도 높은 주차 최적화 모델 3종을 꼽아봤다.


기아 셀토스 – 균형 잡힌 소형 SUV의 정석

best-cars-for-narrow-korean-parking-seltos-casper-avante-4.jpg 기아 셀토스 / 사진=기아


기아 셀토스는 소형 SUV 시장에서 ‘적당함의 미학’을 보여주는 대표 모델이다.


전장 4,390mm, 전폭 1,800mm, 휠베이스 2,630mm의 차체 크기는 아파트 주차 공간에 들어갔을 때 양쪽에 약 25cm의 여유를 남긴다. 옆 차량에 피해를 주지 않고도 문을 열 수 있는 실질적인 마지노선이다.


높은 시트 포지션 덕분에 주차선과 장애물이 한눈에 들어오며, 선택 사양인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는 상공에서 차량을 내려다보는 듯한 화면을 제공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여기에 2열 공간과 트렁크 적재력도 충분해 패밀리 SUV로서의 가치도 높다. 주차 편의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원하는 운전자라면 셀토스는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다.


현대 캐스퍼 – 좁은 주차장의 ‘끝판왕’ 경차

best-cars-for-narrow-korean-parking-seltos-casper-avante-6.jpg 현대차 캐스퍼 / 사진=현대자동차


좁은 주차장이나 구도심 생활 환경에서는 현대차 캐스퍼만 한 해답이 없다. 전장 3,595mm, 전폭 1,595mm라는 콤팩트한 차체는 2.3m 주차 구간에서도 압도적인 여유 공간을 만들어낸다.


경차 전용 주차 구역에서는 문을 활짝 열어도 옆 차에 닿을 일이 없다.


2,400mm의 짧은 휠베이스는 최소 회전 반경을 극단적으로 줄여, 좁은 골목이나 지하 주차장 통로에서 특히 빛을 발한다.


물론 공간 제약과 고속 주행 안정성은 아쉬움이 있지만, 주차 스트레스 해소라는 목적에서는 이보다 더 완벽한 차가 없다. 도심 출퇴근용 또는 세컨드카로는 최적의 선택지다.


현대 아반떼 – 첨단 주차 보조 기술로 무장한 세단

best-cars-for-narrow-korean-parking-seltos-casper-avante-2.jpg 현대차 아반떼 / 사진=현대자동차


SUV가 대세인 요즘에도 현대차 아반떼는 여전히 경쟁력 있는 선택지다. 최신 모델 기준 전장 4,710mm, 전폭 1,825mm, 휠베이스 2,720mm로 셀토스보다 약간 넓지만, 첨단 주차 보조 기술로 단점을 상쇄한다.


특히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기능이 강력하다. 사람이 내리기 힘든 좁은 공간에서도 스마트키 버튼만 누르면 차량이 스스로 주차와 출차를 수행한다.


상위 트림에는 SVM도 제공돼, 주차 환경에서 기술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세단 특유의 안정적인 주행감과 상품성까지 고려하면, 주차와 운전의 즐거움을 동시에 원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이다..


주차 스트레스 줄여줄 현명한 선택

best-cars-for-narrow-korean-parking-seltos-casper-avante-1.jpg 현대차 아반떼 실내 / 사진=현대자동차


좁은 아파트 주차장에서 스트레스를 덜기 위해서는 차량 크기와 편의 사양이 결정적이다. 셀토스는 균형 잡힌 소형 SUV, 캐스퍼는 압도적인 주차 편의성, 아반떼는 첨단 보조 기술로 각각 다른 해답을 제시한다.


운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모델을 선택한다면, 매일 반복되는 주차 전쟁에서 벗어나 보다 여유로운 카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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