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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냄새만 맡아도 가요"최강 연비 자랑하는 국산세단

현대자동차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실연비

by topictree
hyundai-sonata-hybrid-real-world-fuel-economy-5.jpg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계기판 / 사진=클리앙


하이브리드 차량 선택의 가장 큰 기준은 단연 연비 성능이다. 하지만 종종 카탈로그상의 공인 연비와 실제 주행 간 차이로 실망하는 소비자도 많다.


그런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오히려 실제 주행에서 공인 연비를 뛰어넘는 ‘실력파’ 하이브리드로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공인 복합 연비는 17.1km/L에서 19.4km/L(트림 및 휠 사이즈별 기준)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하지만, 실주행 데이터에서는 이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고속도로 정속 주행 시 20~25km/L는 물론, 일부 운전자는 30km/L에 근접한 효율까지 기록하고 있어 체감 경제성 면에서 매우 강력하다.


고속도로 출퇴근 효율 ‘만점’

hyundai-sonata-hybrid-real-world-fuel-economy-3.jpg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 사진=현대자동차


실제 오너들의 평가에 따르면,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장거리 고속 주행에 특히 강점을 보인다.


한 운전자는 출근길 정체 구간에서 25.5km/L, 퇴근길에는 30km/L까지 기록했다며,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단순 수치가 아닌, 실생활에서 체감 가능한 연비 성능은 장거리 출퇴근자나 주말 장거리 운전이 잦은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 본연의 가치에 충실하면서도, 예상 이상의 효율로 사용자 신뢰를 얻고 있다.


크기와 성능을 모두 갖춘 실용 하이브리드

hyundai-sonata-hybrid-real-world-fuel-economy-1.jpg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실내 / 사진=현대자동차


높은 연비에도 불구하고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크기나 성능을 희생하지 않았다.


전장 4,910mm, 전폭 1,860mm, 휠베이스 2,840mm의 차체는 성인 4~5명이 여유롭게 탑승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며, 중형 세단 본연의 정체성을 유지한다.


동시에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출력 195마력을 발휘해, 일상 주행에서 부족함 없는 가속력과 부드러운 전개감을 선사한다.


중형차에서 기대되는 승차감과 편안함은 물론, 전기 모터 특유의 정숙함과 효율성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캠리·K5와의 비교에서도 존재감 빛나

hyundai-sonata-hybrid-real-world-fuel-economy-4.jpg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연비 / 사진=토요타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쟁 모델로는 기아 K5 하이브리드와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가 있다.


K5와는 파워트레인을 공유하지만, 세부적인 세팅 차이로 인해 쏘나타 특유의 안정적인 주행 감각이 돋보인다.


특히 캠리 하이브리드는 e-CVT를 사용해 도심 연비에 강점을 보이지만, 쏘나타는 6단 자동 변속기의 익숙한 변속감과 직결감 있는 주행 특성으로 고속 주행에서 더 높은 연비를 실현하는 사례도 다수다.


즉, 도심형과 장거리형 사이에서 쏘나타는 더 균형 잡힌 전천후 하이브리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연비 강자’ 쏘나타 하이브리드, 합리적 소비자의 선택

hyundai-sonata-hybrid-real-world-fuel-economy-2.jpg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 사진=현대자동차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뛰어난 주행 성능, 그리고 기대 이상의 연비까지 갖춘 중형 세단의 정석이라 할 수 있다.


충전 스트레스 없는 전동화 시스템에 더해, 고속도로 중심의 주행에서 높은 효율을 실현하며 실생활에서 진짜 도움이 되는 하이브리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장거리 출퇴근자 ▲패밀리카 수요 ▲연비와 공간 모두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현명하고 만족도 높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공인 연비를 넘어서는 체감 경제성이 곧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최대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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