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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보다 싸다" 1천만 원대 초가성비 국산 SUV

현대자동차 베뉴, 1천만 원대 SUV

by topictree
hyundai-venue-review-value-compact-suv-4.jpg 현대차 베뉴 실내 / 사진=현대자동차


‘SUV는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며,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으로 ‘국민 첫차 SUV’라는 타이틀을 얻은 모델이 있다. 바로 현대자동차 베뉴(Venue)다.


베뉴의 시작 가격은 1,926만 원으로, 경차와도 경쟁 가능한 수준이다. 이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사회초년생과 실속형 가족층의 선택지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하지만 베뉴의 진가는 단순히 ‘저렴한 SUV’라는 수식어에 머물지 않는다. 764명의 실제 오너가 매긴 평균 만족도 9.0점은, 베뉴가 단순한 가성비를 넘어 ‘가치’를 증명했다는 방증이다.


작지만 넉넉한 실내, ‘공간의 마법’ 구현

hyundai-venue-review-value-compact-suv-5.jpg 현대차 베뉴 / 사진=현대자동차


전장 4,040mm, 전폭 1,770mm, 전고 1,585mm의 콤팩트한 차체 크기에도 불구하고, 베뉴는 각진 박스형 디자인 덕분에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효율을 확보했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355L, 2열 시트를 폴딩하면 최대 903L까지 확장되어 캠핑이나 주말 레저활동에도 부족함이 없다.


또한 넓은 헤드룸과 높은 시야 확보로 운전의 편안함을 제공해, “작은 SUV는 좁다”는 편견을 완벽히 깨뜨렸다.


기본부터 풍성한 사양, ‘깡통차’의 편견을 깨다

hyundai-venue-review-value-compact-suv-3.jpg 현대차 베뉴 / 사진=현대자동차


베뉴의 경쟁력은 풍부한 기본 편의사양에서 극대화된다.


가장 기본 트림인 ‘프리미엄’ 모델(1,900만 원대)부터 스마트키, 버튼 시동, 풀오토 에어컨, 열선 스티어링 휠까지 기본 탑재된다.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기본으로 장착해 안전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는 경쟁 차종에서는 옵션으로 수백만 원이 추가되는 사양으로, 베뉴의 ‘실속 있는 구성’을 보여준다.


도심에 최적화된 성능, 경제성까지 잡았다

hyundai-venue-review-value-compact-suv-2.jpg 현대차 베뉴 / 사진=현대자동차


베뉴는 1.6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IVT(무단변속기)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123마력을 발휘한다.


폭발적인 가속보다는 부드럽고 안정적인 도심 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췄으며, 복합 연비 13.7km/L로 연료 효율도 뛰어나다.


또한 국산 부품 기반의 낮은 유지비는 장기적인 차량 운용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달리는 즐거움’보다 ‘유지하는 즐거움’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선택이다.


베뉴, 실용주의의 결정체로 자리매김

hyundai-venue-review-value-compact-suv-1.jpg 현대차 베뉴 실내 / 사진=현대자동차


일부 아쉬운 고속 주행 성능에도 불구하고, 가성비·공간·안전성을 모두 갖춘 베뉴는 첫 SUV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나아가 향후 전동화 라인업으로의 확장 가능성까지 품고 있어, 베뉴는 단순한 ‘보급형 SUV’를 넘어 현대차 실용주의 철학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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