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새로운 SUV '시로스' 양산 시작
기아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 공장에서 새로운 글로벌 전략 모델 '시로스(Syros)'의 양산을 공식적으로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아는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으며, 송호성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출발을 기념했습니다.
시로스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혁신적인 도심형 SUV입니다. 이 모델은 인도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실용성과 편안함을 겸비한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슬라이딩과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된 뒷좌석은 여유로운 공간 활용을 가능하게 하고, 통풍 시트를 통해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를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은 현대적이고 연결된 운전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기아 시로스는 사전계약 시작 후 10,258대라는 기록을 세우며, 인도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는 2월 1일로 예정된 공식 가격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아는 인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모델 개발에 집중하며, 시장 분석을 통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했습니다.
사전계약 성과는 시로스가 인도 시장에서 얼마나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됩니다.
시로스는 기아의 글로벌 전략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시작된 생산은 아시아 태평양, 중남미, 중동 지역으로의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현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인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시로스를 통해 인도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객 중심의 차량 개발과 판매 전략을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