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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윤정 Oct 17. 2024

리더일기(17)

조언을 해줘도 다들 거절해요

피코치 Coachee = CE  / 코치 Coach = C


CE: 조언을 해주는데도 다들 부담스러워해요, 내 조언이 필요없나봐요 

C:내 손의 보석을 열번 보여주는 것보다 그들 손톱의 가시를 빼주는게 그들에게는 더 가치가 잇어요 . 

나누신 그분의  관심사는 뭔가요 ? 


CE:남편과 사이가 안 좋고 건강도 좀 문제가 잇는 걸로 알고 있어요

C:아니 **님의 추측말고 그분에게 직접 물어봣나요? 요즘 관심사는 뭔지?  

가장 바라는건 뭔지? 잘 안굴러가는 영역은 뭔지? 어느영역이 잘되길바라는지? 삶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뭔지


CE:제가 이미 알고 있다라고 생각하고 내가 얻은 것을 나눴지 상대가 요즘 어떤지는 명확히 알고 있지는 못해요 

C:잘 모르는데 왜 질문하지 않고 내 얘기만 했나요?


CE:질문하면 부담스러워할까봐요, 괜히 거절하고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나를 먼저 나누면 좀 분위기가 좋아질까 싶어서요 

C:그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하죠. 하지만 의도는 나를 나누기 위함이 아니라 

상대의 세계를 얻기 위함이 의도인게 명확해야 해요, 

어떤 분은 보면 상대의 관심사를 얻기 위해 나눈다기 보다 자기얘기하는데 정신이 팔려서 

상대가 들어야 할 이유도 모른채 억지로 들어줘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요. 

상대는 남의 삶에 관심 없어요 들어야 할 이유도 없어요 

그들은 자신의 삶을 살기에도 바쁘고 고달프고 머리가 복잡할지 몰라요. 


CE:그러네요. 

C:그분들의 세계를 얻으세요, 그것을 상대가 부담 안 갖게 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취하세요, 

농담을 해도 좋고, 다른 사람 얘기를 해도 좋고, 내 얘기를 해도 좋고.. 

하지만 의도는 하나, 상대의 세계를 얻기 위함이 의도인거예요. 

어쩌면 상대도 상대 세계를 잘 모를지 몰라요, 그럼 잘 됬죠 , 

오늘 나의 질문을 계기고 그가 그의 세계를 탐구하기 시작한 거니까요

그것이 어슴프레 보이기 시작하면  그것이 이뤄지기 위해 뭐가 필요할지 같이 탐구하세요, 

답변이 썰렁하고, 불편해하고 대화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고 장난끼로 숨는다면 

상대가 직면하기 싫어하는 거예요

그것조차도 상대가 경험하게 하는 기회를 내가 제공한거죠. 

그게 내가 갖고 있는 보석보다 상대에게 더 가치가 있어요

"너 대단하다" 라는 소리를 듣기보다 "나 왜이러지?"라는 의문을 갖게 하세요 

상대의 편에 서서 상대의 삶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말이죠.  


제가 얼마전에 제 동창과 삶의  관심사를 나눴던  예를 하나 보여드리께요 

너는 뭐를 제일 이루고 싶어? 

>>나는 돈이 제일 조아, 

>>돈가지고 뭐하고싶어? , 

>.여행이나 다니면서 살래. 

>>여행이 네 삶에 왜 그렇게 중요해? 

>>새로운 것 보고  마음 편하고 좋잖아 ? 

>>아 새로움과 편안함이 네게 중요하구나. 지금 그것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제약하는게 뭐야? 

>>뭐긴 당연히 남편 밥해줘야 하고 , 부족한 돈 때문이지. 

>>그럼 남편과 좀더 자유로운 관계를 만들고 싶고 좀더 경제적 생산성이 필요한거네.

>>그렇다고 할수 있지..

>>그게 일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남편이 철들고 경제가 나아져야 할까 ?

>>... 글쎄... 

>>나는 예전에 상대가 바뀌어야 하는줄 알았어. 

남편이 철들고 경제가 나아져야 내가 행복해 지는 줄 알았어. 

그런데  내가 전환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걸 알았어. . 

이제 여행가지 않아도 자유롭고 남편이 내 뜻대로 행동하지 않아도 편안함을 느껴. 

돈이 부족하다고 여겨지기 보다 지금 살아있어서 너무 행복해. 

이렇게 친구와 대화나눌수 있어서 너무 반갑고 삶이 매순간 축복이야. 

어떻게 그게 가능해졋는지 궁금하지 않아? 내게 가능하다면 네게도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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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토피아 지윤정 대표( toptm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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