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탄

몹시 놀라며 감탄하다

by 정새봄

내가 좋아하는 김종원 작가님은 이렇게 말한다.


위대한 것들은 아직 우리가 배울 수 없다.

먼저 대상을 느끼며 자유롭게 경탄하는 게 좋다.

경탄한 것들이 쌓이면

그것들 안에서 배워야 할 것들이

저절로 자신을 드러낼 것이다.

그때 깨달음은 숨을 쉬듯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조선시대의 신숙주는 7개 국어를 하는 뛰어난 언어학자였다. 역사적인 배경은 제외하고 여기에서 우리는 신숙주의 뛰어난 언어적 감각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설총의 이두문자를 포함하여 중국어, 몽골어, 여진어, 일본어, 인도어, 아라비아어등에 뛰어났다고 한다. 지금과 같이 글로벌 시대도 아니고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 일인지 의아할 뿐이다.


그런데 이러한 신숙주가 언어적 감각을 익히는데 결정적 배경이 된 것이 경탄이라고 한다. 새로운 것을 볼 때 감탄사는 물론 경탄을 함으로써 새로운 언어를 익히고 받아들이는데 고정관념이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고 한다.


이러한 경탄들이 쌓여서 배운 것을 자연스럽게 활용함으로써 7개 국어를 하는 외국어 능통자로 만들었을 것이다. 우리는 같은 일을 하더라도 백만 가지 이유로 못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 늘 "한번 해보지 뭐."라는 마인드가 깔려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하다 보면 그 결과도 좋게 나온 적도 내 경우에는 많았다. 그래도 생각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그것이 밑거름이 되어 선순환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니 늘 대상을 느끼며 자유롭게 경탄하는 습관을 기르고, 실패를 실패라 여기지 않고 매 순간 충실하게 현재를 즐기며 한다면 못할 것이 없는 순간들이 연속적으로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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