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부터 해외 여행을 자주 다녔다. 1년에 몇 번씩 다니곤 했는데
요즘은 가급적이면 국내 여행을 다니려고 한다.
비행기 공포증이 전혀 없었던 나였다. 내 기억으론 남편이 세부 여행에서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과호흡이 일어나 심하게 고통스러워하던 것을
겪은 이후로 나도 덩달아 무서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늘에 날아가는 비행기만 봐도 설레던 나인데
요즘은 더욱이 무섭기도 하고 슬프기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