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조찬클럽 북클럽에서 한창 열심히 책을 읽고 있는데 제목이 김종원 작가님의 <매일 인문학 공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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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최근 읽었던 부분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
최고의 그림을 자주 감상하라
생각을 기록하라
세상의 모든 것을 차분히 관찰하라
나이가 나를 떠나게 하라
무엇이든 긍정하라
언제나 의문하라
뜨겁게 산책하라
그리고 실행하라
결국은 실행이 답이다. 살다 보면 자주 머뭇거리게 된다. 하고 싶은 일은 많고, 하고자 하는 마음도 간절하지만 생각은 머릿속을 맴돌다 흐릿해지고, 시간은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공평하게 흘러가는 것 같을 때도 있다.
하지만 김종원 작가는 말한다.
"스스로 할 수 있거나 꿈꾸는 일이 있다면, 당장 추진하라.
대담함 속에는 재능과 힘과 신비가 깃들어 있다."
그의 말은 단호하고, 따뜻하고 결코 낭만적인 말만은 아니다.
그 안에는 뼈를 깎는 실천의 의지가 숨어 있다. 생각하고 사색하고, 관찰하며 익힌 힘을 마지막엔 반드시
'실행'으로 옮기라는 뜻이 담겨 있다.
우리는 종종 재능이 없다고 핑계를 대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스스로를 가둔다.
하지만 진짜 마법은 '시작'에 있다. 펜을 들고 한 줄을 쓰는 순간, 달리기를 위해 첫 신발끈을 묶는 순간,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아이디어를 현실로 꺼내는 순간, 모든 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다.
세상의 모든 것을 차분히 관찰하고, 긍정과 의문 사이에서 흔들리며
걷고, 걷고, 또 걸었다면 이제는 시작해야 할 때인 것 같다.
모든 일은 쉬워지기 전에는 어렵다고도 했다.
하지만 그 처음의 어려움을 뚫고 나가면 거기엔 반드시 자신만의 길이 놓여 있을 것이다.
오늘 나 스스로에게 묻는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인가?"
이 질문이 시작된다면 망설이지 않고 바로 시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