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하던 날들을 접어
마른 숨결로 서있는 꽃머리
화려함을 내려놓은 자리에는
바람만이 스며든다.
이제 끝을 받아들일 시간이다.
이렇게나마 흩어지지 않고 꽃머리에 남아 있어 서로를 의지하며 서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화려한 빛은 잃었지만 얼마나 예뼜을지 상상해 본다. 비록 끝이라는 이름으로 잠시 멀어질 뿐 우린 또 다른 계절에 다시 만날 것이다. 그때 다시 웃으며 만나자!
봄샘의 브런치입니다. 차박과 여행등 취미 활동을 하면서 전자책을 쓰며 전자책 강사로 공부방 원장으로 N잡러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매일 글쓰기 챌린지를 통해서 성장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