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는 건물 사이로 정확히 떠올랐다.
도시의 건물들이 잠시 길을 내주고
새해 첫 햇빛이 방안까지 스며들었다.
하루가 먼저 도착해 서 있었고
나는 숙소 안에서 새해를 맞이한다.
1월 31일에 새해 여행을 떠나왔다. 인파가 몰리지 않고 이렇게 여유롭게 새해 해맞이를 맞이한 건 정말 드문 일이다. 서해라서 일몰만 있을 줄 알았다.
일출까지 보게 되니 더없이 기쁘다. 왠지 올 한 해는 좋은 일만 가득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