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이유를 묻지 않는 바다
모래는 늘 그 자리에 펼쳐져 있고
파도는 오늘도 한결같은 방향으로 온다
바다가 보고 싶을 때, 말이 필요 없는 순간마다
나는 이곳에 와서 마음을 씻는다
최근동안 내가 가장 많이 여행을 온 곳이 바로 영종도이다. 집에서 80km 남짓 멀지 않은 곳에 언제나 마음만 먹으면 볼 수 있는 바다가 있고, 훌륭한 머거리에 내게 필요한 것들이 완비된 곳이다. 무엇보다 가성비로 최고인 곳이다. 가끔 이곳에 집하나 구해서 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내게는 큰 행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