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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Oct 18. 2024

[3면] 쇠약해지는 EU, 유로

매일경제

[요약] 27개 회원국의 GDP 성장률은 2021년 6.2%를 찍은 뒤 2022년 3.3%, 2023년 0.4% 등 빠르게  감소. EU 집행위에 따르면 올해 전망치는 1% = 올해 선진국 성장률 평균치1.7%에도 못 미치는 수준. (주목되는 것) 경기 침체 여파 속 EU 회원국 간 분열 양상 빈번. 국수주의가 두드러지며 산업 규제·관세 등 각종 정책 결정에 있어서 하나 된 목소리가 실종된 상황.


[EU의 분열] 산업 위기 속 무리한 규제에 불만.

2035년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량 100%를 전기차로 전환하려는 EU 계획 + 인공지능(AI) 등 기술 관련 규제를 의욕적으로 도입하면서 미국 등 빅테크 업체의 진출은 물론 역내 혁신 산업 양성에도 걸림돌 + 난민 문제를 놓고도 회원국 간 신경전.


[떨어지는 유로화 가치]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금리 인하를 결정(실물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 올해만 세 번째 금리 인하에 지난달 말 이후 내림세를 지속 중인 유로화 가치는 추가적인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 이날 공개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1.7%로 3년여 만에 처음 ECB 물가 목표인 2% 하회


[기축통화의 입지 약화] 세계 2위 기축통화로서 유로화 위상이 후퇴.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무역 거래에서 유로화가 통용된 비중은 28%로 10년 전 37% 대비 오히려 9%포인트 하락. 같은 기간 미국 달러는 기축통화 지위가 37%에서 44%로 더욱 공고. 중국 위안화 역시 1%에서 3%로 약진하는 모양새.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국의 해외무역 거래에서 위안화가 쓰인 비중은 26.5%로 2021년(20%) 대비 높은 성장세. 중국 정부가 정책적으로 위안화 사용을 장려하고 있어 유로화의 글로벌 비중은 더욱 줄어들 전망.


[혼잣말]

이 매체에선 EU의 강력한 빅테크 규제로 AI 등 혁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다른 매체에선 선 넘은 AI의 위험을 막기 위해선 EU처럼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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