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건 없다. 소소한 재미가 있는 것이지. 최근에 책 한 권을 선물 받았다.
북유럽 5개 국가 이야기. 스웨덴에 살면서 노르웨이와,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를 여행 다닌 이야기다. 막연하게 알고 있던 북유럽 국가들. 세상은 참 넓고 모르는 건 많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된다.
스웨덴의 수도는 스톡홀름. 스톡홀름의 오래된 거리이자 출발은 '섬'이라는 것
노르웨이 수도는 오슬로. 그리고, 강제 암기 학습으로 남은 '베르겐'이란 도시, 그리고 피오르(어릴 적엔 '피요르드'로 배웠었는데...)
핀란드 수도는 헬싱키'휘바'로 알려진 나라. 알고 보면 양쪽에 껴서 꽤나 고생한 나라
덴마크 수도는 코펜하겐. 덴마크와 노르웨이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음. 그리고 레고의 나라.
아이슬란드는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자연 풍광을 가진 나라.
이외에도 매우 낯선 도시 이름과 예술인들 자연의 이름 등 기억하지 못하겠고, 언제 가볼지 모르겠지만 매력적인 나라들.
바이킹도 있고, 뭉크도 있고, 산타도 있고, 오로라, 순록, 빙하, 피오르, 백야, 북유럽 디자인...
책 읽고 나니 뭐라도 하나 기억하고 싶어 나라 이름 외우기를 시도해봤다. 그러다 발견한 유튜브. 외국인도 헷갈렸나 보다. 그래서 나누는 나라 이름 기억하기
영어가 자신 있는 분들은 직접 들어봐도 된다.
일단 5개국의 위치부터 보면
맨 왼쪽 덩그러니 있는 섬이 '아이슬란드'(Iceland)
세 개의 나라가 붙어 있는 '노르웨이(Norway)', '스웨덴(Sweden)', 핀란드(Finland)
유럽 대륙에서 삐죽 튀어나와서 스웨덴과 붙은 덴마크(Denmark)
I Never Stop Fight Dragon
영어 잘하는 사람들이야 기억할지 몰라도, 영어도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힘들다.
이것이 더 쉬울지 모르겠다.
가장 북극에 가깝게 붙어 있으니 노르웨이(Norway)
가장 남쪽에 내려가 있으니 스웨덴(South)
가장 끝에 있으니 핀란드(Finish)
아이슬란드와 덴마크는 따로 외운다.
차라리. '이니스프리(디)'라고 외우는 게 편할지도 모르겠다.
이-아이슬란드
니-노르웨이
스-스웨덴
프-핀란드
리(디)-덴마크
뭐든. 언제 이 나라 가 볼지 모르겠지만 뭐하나 머리에 욱여넣어본다. 책은 참 매력적인데 생소한 단어와 지명과 이름에 생경하다. 그래도 멋진 나라들과 책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쥐포 부스러기는 심심풀이 땅콩 같은 잡다한 것들을 올리는 코너입니다.
언제나 '경제'와 '돈' 이야기만 하면 갑갑하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