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대로 움직였지만 실제는 상반된
이런 단어가 나올 때마다 어떤 단어의 약자인지 고민하지 말자. 그냥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란 것만 알면 된다. 치사율 100%인 돼지에 치명적인 병. 그럼 돼지고기 가격은 어떻게 될까?
돼지고기 가격이 폭등한 나라가 있고,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한 나라가 있다. 중국은 폭등, 한국은 하락. 정리해본다.
'가격결정'원리에 따랐다. 공급이 대폭 감소한 중국은 돼지고기 가격이 폭등했고, 수요가 감소한 한국은 돼지고기 가격이 낮아졌다.
가장 쉬운 결정은 돼지고기 사 먹기 좋을 때다. 돈을 생각하면, 각자의 위치에 따라 다르다. 돼지 판매와 관련된 업체는 당분간 힘들 것 같다. 하지만, 혹시 질병이 확산한다면 가격은 오를 것이 뻔하다. 전혀 상관없다면 예측을 해본다. 앞으로 오를까 내릴까? 이 결정은 우리나라 '방역 수준'에 대한 평가도 들어가고, 나의 욕망도 들어가고, 다른 변수도 들어간다.
이렇게 경제 기사를 비교해서 정리해본다. 시간 때우기도 좋고, 보기도 좋고, 지식도 쌓이고... 대신, 직접적인 돈은 안된다 (나의 가장 큰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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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좀 더 서류식으로 바꿔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