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책주모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oriteller 토리텔러 Nov 09. 2021

[책] 경제용어도감

그림은 가득한데...

개인적으로 그림이 들어간 책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그림 또는 사진은 말로 설명하면 오래 걸릴 것을 한 방에 정리해서 요약해 주는 힘이 있거든요. 여전히 방송이 유행하지만, 한 장의 사진, 한 장의 짤이 SNS를 휘몰아치며 공유되는 바로 그 지점입니다. 그래서, 그림이 가득한 책을 좋아하고 사보곤 합니다.


경제용어도감

도감이라는 단어는 익숙하긴 한데 많이 쓰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 단어도 일본어에서 온 것 같아요. 도감의 뜻은 그림이나 사진을 엮어서 실물 대신 볼 수 있도록 만든 책입니다. 이 책을 열어보면 구성이나 그림체, 내용 등이 딱 일본에서 만든 '도감'류 책의 전형을 아실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일본 책을 번역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을]

글이 많은 것은 싫다. 하지만, 만화책은 아니지

짧게 정리되고 요약된 것이 필요하다

경제학자 및 그들의 이론도 정리가 필요해


[이런 분들은 한번 더 생각을]

이거 읽으면 경제 초보 떼는 거야?

그림과 글로 익히면 훨씬 쉽겠구나!

경제 기사 읽기 좋겠구나


이번 책은 강하게 추천드리기 자신이 없네요. 그래서, '인플레이션' 항목을 인용해서 보여드립니다. 이 부분을 읽고 '인플레이션'이 어떤 것인지 잘 이해가 되고 만족스럽다면 이 책을 사도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봐도 모르겠다면 이 책은 큰 도움 안될 수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아래 이미지와 동일한 형태로 약 240개의 단어 및 용어, 경제이론을 설명해줍니다.  

237


         


오늘은 책도 책이지만 vFlat이란 App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위의 책 이미지는 vFlat app으로 만들었습니다. 책을 적당히 펴고 - 어차피 180도로 정확하게 못 펴잖아요?- app을 실행하면 됩니다. 촬영하는 사람은 책을 적당히 펴 든 다음에 책의 네 모서리만 앵글 안에 들어오게 들고 있으면 촬영 준비가 된 겁니다. 해보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그 이후는 app이 알아서 손으로 들고 있어서 책이 휜 부분을 평평하게 보정해서 이미지를 만들어 줍니다. 책에 있는 이미지나 글귀를 촬영할 때 왜곡을 상당 부분 방지해 줍니다. 괜찮아서 추천드립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책] 불(佛)꽃 튀는 미술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