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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Aug 04. 2023

[3면] 초전도체, 그리고 테마주

매일경제

[요약]초전도체(LK-99)를 둘러싼 논란이 과학계를 넘어 산업계와 증권가 등 전방위로 확산.


[과학계] 주류 과학계는 맞는지 틀리는지 신중. 블룸버그"LK-99는 큰 실망거리에 그칠지도 모르지만 한 세대에 한 번 나올 법한 과학적 돌파구일 수도 "블룸버그는 초전도체를 기독교에서 신성시하는 '성배(Holy Grail)'에 비유.  향후 전자·에너지·운송 등 산업 부문 혁명은 물론 양자컴퓨팅 실용화로 어어질 가능성을 집중 조명. "이 발견이 사실이라면 노벨상을 탈 만한 업적"

[주식시장]  초전도체 논란으로 주식시장도 뜨겁. 2차 전지에 몰렸던 투자자들이 초전도체 테마주로 옮겨가면서 관련 종목 주가가 일주일 새 2~3배 급등(이상 과열 현상). 초전도체 테마주로 지목된 서남, 덕성은 상한가 마감. 서남의 최근 5거래일간 일평균 거래량은 1680만건으로 직전 한 달 평균인 44만건보다 38배 많음. 같은 기간 덕성의 하루 평균 거래량도 879만건으로 176배 증가


[용어] 초전도체란 특정한 환경에서 전기저항이 '0'으로 수렴하고 자기장을 밀어내는 '마이스너 효과'를 보이는 물질. (그래서?)  전기저항이 0인 것을 활용하면 전력 송수신 과정에서 반드시 생기는 전력 손실을 없앨 수 있다. 문제는 초전도 현상이 지금까지는 -200도에 달하는 낮은 온도나 100만기압이라는 극한 환경에서 작동한다는 점이다. LK-99는 상온, 대기압 환경에서 초전도 현상을 보인다고 주장.


[혼잣말]

직장인의 금요일은 아무튼 여유롭다. 오늘은 전철도 여유롭다. 2호선 순환선에도 특정시간, 특정역에선 빈차로 출발하는 차량이 있다. 내겐 그 차량 발견이 Lk-99 발견보다 더 행복하다.

일단 초전도체가 되면 뭐가 좋은지 잘 설명해 주면 좋겠다. 내가 좋아하며 존경하는 부류는 알고 있는 (깊고, 전문적이고, 이해하기 힘든) 내용을 쉽게 전달하는 사람들이다.

잘 알려진 리학자의 sns. 잘(내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만큼) 정리되어 있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2ivkxwdkdHcpab1yD1756so9DJNudwCZZMV2EeU9HpWYkfugm5rTL47ecqUsBSFR6l&id=100000727795606&mibextid=Nif5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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