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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Sep 11. 2023

[3면] 국채 투자 열풍이 분다는데

매일경제

[요약] 전체 국채 발행액(955조원) 중 개인 보유 비중이 1.5%에 불과. 일부 국채 25% 넘기도.  개인의 국채 투자는 올해 10조 원을 돌파하며 전례 없는 상황


[상세]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개인의 국채 투자는 일부 종목에 집중.  개인이 보유한 전체 국채 중 62%가 상위 5개 국채에 집중.


[선호이유] 자산가들은 절세, 안정성, 유동성 세 가지 요인 때문". "국가가 보증한 국채는 안정적인 데다 자본 차익이 비과세라는 점을 활용해 절세 효과를 낼 수 있고, 유동성이 풍부해 수십억 원 규모라도 시장에서 충분히 매도가 가능하다"


[전망] 문제는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 금리가 당분간 내려가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추가 금리 인상이 나오면 장기 국채 투자자는 손실이 지금보다 더 불어나게 된다.

[미국채 매매 트렌드] 일반 채권에 비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고 현금화하기 쉬운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고금리 상황에서 채권 가격이 저평가됐다고 판단한 개인들이 향후 매매차익을 노리고 미국 장기채 ETF를 집중 사들인 것.


[장점] 장기채 가격은 금리 변동에 민감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금리 인하 시기에 단기채보다 더 큰 수익 기대. 개인 순매수 1위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는 연 3%대 분배금까지 지급해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


[다른 상품은?] 국채 수익률은 기본적으로 금리 움직임에 베팅하는 것인 만큼 아예 금리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에도 몰리고 있다. 개인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도 15조원을 넘어서 지난해 11월 28일(15조655억원) 이후 약 9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MMF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만기 1년 미만 채권 등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한다.


[혼잣말]

기술의 발달과 상품의 진화로 개인들의 선택폭은 늘어나고 있다. 점점 내 필요가 뭔지 아는 것이 더 중요해질 수 있다. 그냥 돈만 많이 벌면 된다고 말하는 건 식당에서 아무거나 배만 부르면 된다는 것과 비슷하다.

업무가 바뀌어서 이 시간에 3면 서비스를 계속할 있는지 몰겠다.

전장연에서 시위가 예정되어 있다고 방송이 나온다. 5분 넘게 멈춰 있다. 더 늦어지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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