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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Sep 14. 2023

[3면] 가계대출 옥죄기

서울경제

[요약] 금융 당국이 최근 가계대출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는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DSR 산정 만기를 40년으로 줄. 또 소득 수준이 높거나 상대적으로 고가인 주택을 매입하는 차주들은 이달 말부터 저금리 정책금융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를 받을 수 없.


[50년 만기] DSR은 연 소득에서 대출금의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몫으로, 현재 40% 적용. 산정 만기가 줄면 매년 갚아야 할 원리금이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 = 총대출 가능액은 축소

[스트레스DSR]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시 적용. 스트레스 DSR은 대출 한도를 설정할 때 금리 상승 가능성을 감안해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적용하는 제도

[특례보금자리론] 부부 합산 연 소득이 1억 원을 초과하거나 6억~9억 원인 주택에 대해 실행되는 일반형 상품 이달 26일까지만


[변경 이유] 가계대출 급등세를 부추김. 금융위 관계자 “큰 틀에서 보면 올 들어 주택 경기가 살아나고 거래가 회복되는 게 가계 부채가 늘어난 근본 원인”이라면서도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50년 만기 주담대” //당국이 정책 혼선을 자처 = 부동산 경기를 띄우려 특례 상품을 내놨다가 급증하는 부채에 조기에 대출을 중단.


[아파트 청약] 8월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20대1을 넘기며 올해 들어 최고치. 서울과 일부 지방이 견인. 대전의 청약 경쟁률이 68.7대1로 전국 1위.   지난달 대전 서구에 분양한 ‘둔산자이아이파크’ 때문

[금리] 5개월새 가계대출 25조 폭증. 가계부채 잡히지 않는다면 금리 인상 카드 꺼낼 수밖에. 실물경제 부진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을 우려해 그동안 동결. 한미 금리 역전 폭이 사상 최대인 2%포인트까지 벌어졌어도 물가 안정시키기 위해 간신히 버티는 중.


[혼잣말]

상업용 부동산 관련 재밌는 기사. 같은 신문에 실린 것. 강남은 비싸고 뻔해… 크래프톤·무신사 '힙한' 성수동에서 부동산 '폭풍 쇼핑. 떠오른 기업과 떠오른 지역인 성수동을 묶었다. 이미 떴다고 보는 게 더 맞겠다.

어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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