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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Oct 12. 2023

[3면] 희망고문일지라도 삼성전자의 회복세

서울경제

[요약] 삼성전자 올 들어 첫 조(兆) 단위 분기별 영업이익.  (어떻게?) 메모리반도체 감산에 따른 재고 감소와 폴더블 스마트폰 조기 출시 효과. (전망?) 실적 개선 속도가 4분기 이후 더 빨라져 내년부터는 정상 궤도에 진입 전망


[3분기 실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7조 원, 2조 400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7% 감소, 영업이익 77.8% 감소. (But) 전 분기 대비 실적 개선 흐름 뚜렷 &  시장 컨센서스(2조 1344억 원)도 12% 이상 상회


[반등 시나리오] 4분기에 적자 폭을 1조 원 안팎으로 줄이면서 + 내년부터 다시 조 단위 성장으로 ‘업턴(상승기)’ 전환을 맞이할 것. (How?) 주력인 D램이 4분기부터 흑자로 전환할 수 있다는 신호곳곳에서 감지


[실적 수비수]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판매 호조로 든든하게 뒤를 받쳤다.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Z 플립5·폴드5의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2분기와 비슷한 3조 원대 중후반의 영업이익. 갤럭시Z 플립5·폴드5의 연간 판매량이 1000만 대를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측.

반도체 시황 회복 전까지 갤럭시 제품군 출시를 조금씩 앞당기는 방식으로 실적 보릿고개를 넘어선다는 계획


[미래비전]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차세대 메모리, 고성능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공정 등


[혼잣말]

삼전은 어느새 국민주. 희망고문이 아니길...


중동전쟁으로 확대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미국 증시는 오른다. 전쟁확대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 연준이 지금의 강한 긴축기조를 풀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흘리는 피의 양보다 풀리는 돈의 양에 반응한다.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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