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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Feb 26. 2024

수요 (Demand)란?

수요와 공급

영혼의 짝입니다. 익숙합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수요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수요는 영어로 demand입니다. 그래서, 수요곡선엔 D란 꼬리표가 붙습니다.


수요란?

재화나 서비스를 사고 싶어 하는 의지. 이 말은 쉽죠. '사고 싶은 마음'입니다. 시험에도 가끔 나오는데 조건이 하나 더 있습니다. '구매력을 갖춘'입니다. '돈 가지고 있지?'라는 말입니다.

정리하면 '사고 싶은 마음뿐만 아니라 살 돈도 가지고 있는 것'이 수요입니다. 돈 없이 갖고 싶은 마음(우리들 마음)은 수요가 아닙니다.  

수요량이란?

수요의 양이겠죠. 교과서 대로 설명하면 '수요자가 특정 가격에 재화나 서비스를 사고 싶어 하는 양'입니다. 가격과 양은 계속 나옵니다.

수요의 법칙

가장 유명하면서 가장 상식적인 법칙 하나 나왔습니다.

가격이 오르면(가격이 비싸지면) 수요량은 줄어든다. 당연하죠.

가격이 내리면(가격이 싸지면) 수요량은 늘어난다. 이것도 당연합니다.

보통 말로 하면 비싸면 안 사고, 싸면 더 산다는 말입니다.

익숙한 예로 편의점에서 1+1이나 2+1이면 사고. 프로모션 없으면 안 사는 것이 수요의 법칙입니다. 편의점에서 프로모션 하는 이유는 수요의 법칙을 따라 판매량(거래량)을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수요곡선 그리기

이제 우리는 수요 곡선을 그릴 수 있습니다. 변수는 두 가지. 가격(거래)양입니다.

수요곡선은 수요법칙을 따릅니다. 가격이 비싸면 적게 사고, 가격이 싸면 많이 삽니다.

점을 찍어봅니다. 가격이 비싸면 양이 줄어들고. 적당한 가격이면 적당히 사고, 가격이 싸면 양이 늘어납니다. 점 세 개 찍을 수 있죠?

수요곡선

점이 여러개가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점들을 선으로 죽 연결합니다.

수요곡선 완성되었습니다!

완벽히 이해하셨죠? 이해 안된다 하셔도 더 설명할 방법이 없어요. 적어도 전 더 쉽게 못해요.

시장 가격은 어떻게 정해질까?

수요곡선은 이해됐습니다. 아직 공급량이 결정되지 않았어요.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이 만나는 점에서 균형가격과 균형거래량이 결정됩니다. 당연히, 공급곡선이 필요합니다.  

수요곡선의 소울 메이트 공급곡선

다음 주에 이야기할 내용입니다.

수요곡선이 이해되면, 공급곡선도 쉽게 이해될 겁니다.

수요와 공급은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쉽게 생각하다보니 막상 그려보라고 하면 당황하면서 못 그리기도 합니다.  

그러니, 스스로 '수요 곡선 그리기'를 한번 해보세요. 어느쪽이 가격이고 어느쪽이 거래량인지 부터 헷갈릴 수 있습니다. 한번 해보면 그다음부터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니 해보세요! 



오늘 내용 중요합니다. 관련된 시험문제도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매우 천천히 & 자세히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만화만 보면서 아이에게 설명할 수 있는지 체크해 보세요.

까먹기 전에 한번 더! 수요 곡선 직접 그려보세요. (점 세 개 찍어보세요)


어머! 응원하기가 자동으로 붙네요? 응원하기가 뭐냐면 저에게 고생했다고 돈을 주시는거에요.

부끄러워 마시고 주시면 되요. 제일 적은 금액 내셔도 괜찮아요.

하긴. 돈 주시는 분들에게 뭔가 려야 돈 내는 효용을 느끼시겠죠. 막상 뭘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좀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굿즈라도 만들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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