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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이아Gaia Jul 15. 2019

[왕비재테크 컬럼] 중요한 경고 – 인생은 뷔페접시



19.7.15




중요한 경고 - 인생은 뷔페접시




나는 충분히 내 삶에 헌신하고 

남보다 더 오래 많이 열심히 사는 일에 매진했다

늘 열정적이었으며 

항상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려 애썼고 

언제나 새로운 일을 시도했다

그런데 그것은 틀린 것도 없었지만 

반드시 옳은 것도 아니었다

사람들은 존경과 믿음을 가지고 또는 

멘토를 가지고 코치를 받고 스승을 모시기도 하지만 

사실 어쩜 그것이 절대적이지 아닐 수도 있다는 건 뭘까?




우리는 무조건 

다수 우리보다 잘난 사람들의 생각을 

의심치 않고 믿는 경향이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타의 모범이 될 수는 있지만 

타인과 다른 남다른 길을 가는 일은 

정보가 잘 없다




나는 내 나이 만 45살임에도 

가끔은 아니 지금도 

어디로 어느 방향으로 달려야 할지 망설일 때도 많고 

내 선택이 불안할 때도 아주 많다

또 나의 일들은 부동산이라는 특수분야 이다 보니 

늘 불확실성에 놓여있다

실은 아주 무섭고 두려운 일이다

그래도 어제까지는 

겁 없이 열정이라는 엔진을 달아 

여기까지 달려온 것인지 모르겠다




특히 이 왕비재테크 카페도 그렇다

광고 하나 없이 

회원들과의 커뮤니티로 

서로 커뮤니케이션 하며 여기까지 왔다

14아직 10만 명도 안 되는 카페이지만 

나는 진정한 관계의 소통을 고집하며 

오늘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내 삶에서 

불확실한 부동산 투자가로서 

이 일을 하면서 

솔직히 부동산에 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내가 가진 재능 또는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눠주며 

아주 작은 강의실에서 

내 것을 나누어 주는 일에 

헛되이 강의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시간이 갈수록 

더 강하게 더 강렬하게 더 오래 외친다

진짜 이제는 서민이 부자 되는 시절은 가버렸다

마치 전염병보다 무서운 

심각한 질병을 앓는 환자보다 더 무서운 

자본주의 노예로 전락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내가 47년 사는 동안 

올해로 돈 버는 일만 30년이다

이 글을 쓰고 이런 글을 써낼 수 있기까지 

나는 나의 전부를 바쳐봤다

그 과정에서 30년이란 시간동안 

심장이 뛰는 시간만큼 같이 박동했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랐고 아까웠다

매 순간 1분 1초를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해 

나는 기록했고 

좋은 것들보다 더 많은 사고를 쳐서 

문제들을 해결하며 부동산 투자도 27년이나 해보았다




집을 사고 렌트하고 건물을 사고 관리하며 

하자보수를 직접 했던 젊을 때는 

며칠씩 밤을 새기도 했다

나는 여유에게 관대하지 못했고 

나는 저지르기 쉬운 실수를 일으키지 않으려 

절제에 통제를 강요하며 생활도 관리했다




그런데 지금 내 인생의 절반 앞에서 얻은 

가장 중요한 통찰과 깨달음은 

내가 배운 것들과 

내가 가르침 받은 것들과 

내가 읽은 책들과는 사뭇 달랐다

인생은 성공이 멋지지만 

성공이 전부도 아니고 

돈은 아무것도 아니라 했지만 

경제적 독립은 제일 중요했다

자신에게 관대하기보다 철저하라는 건 

반대로 후유증을 낳았고 

즉 타인과 함께 멀리 간다는 건 

실제 불가능한 거라고 

이 글을 쓰면서도 각인한다




인생은 절대 

누가 끼어들어 사는 것도 아니고 

누구의 충고로 바뀌지도 않는다

각자의 환경이 방식이 

그 사람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지금 내게 너무 큰 교훈이다

사람은 못 변하고 안 변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살았느냐를 보지 않고는 

절대 함부로 친해지지도 

인연 맺어서도 안 된다

 



삶을 바라보는 기준은 다 다르겠지만 

12살짜리가 임신을 했다고 한 기사를 접할 때 

우리의 반응은 그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대변한다

똑같은 기사를 읽어도 

그 사람 환경이나 가치 철학에 따라 

정말 다른 대답을 내놓듯 

인생이란 살아본다고 아는 게 아니라 

얼마나 많이 

깨어지고 부서지고 무너지고 망하고 

상처받고 버림받고 버려져 보았느냐에 따라 

실패의 농도를 실감하고 

세상 도움 앞에 정답 없는 게 인생이란 걸 깨닫기까지는 

우리 다수의 대중이 

다 똑같은 자극을 받은 게 아니기에 

큰 저항 앞에 견뎌내는 모습도 

다 다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깨달아 느낀 것들을 희석시켜 

짧게 남겨본다




첫째 

사람은 절대 믿어선 안 된다

반드시 잊지 말아야 삶이 평탄해진다

나는 모자라고 어리석고 여려서 

참 많은 사람들을 믿고 시작했다

그것이 내가 실패가 아닌 망한 첫 번째 이유다.





둘째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지 마라

무엇이든 스스로 부딪쳐야 하는데 

그것이 두려워 피해서 주변 사람들의 말을 

한 번 듣기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자기 삶을 살지 못한다

생각을 도둑맞지도 훔치지도 말아야 한다는 게 

나도 의외였었다

나는 어리석게 주변의 머리와 생각을 빌려 살아 

그 꾐에 술수에 너무 많이 속아보니 

진짜는 없었다.




셋째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말에 빠지면 끝장이다

인생은 리허설이 없다는 걸 알고서도 젊어서는 몰랐다

책임이 두렵고 무서워서였을까 

그래서 나는 많이 잃어버렸고 실패했다

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사람이 사탄이었다

자신의 잠재력이 더 중요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인생에선 보상이란 게 없다

그리고 보상 받으려 하면 꼭 남에게 이용당한다

진짜 고수는 스승이 없다

그러나 진정한 스승은 

천운을 가진 이들이 만나는 것에 과언이 아니라면 

기회란 것은 놀랍게도 개나 소나에게 안 간다.

운 좋아도 우린 100, 200억 쉬이 벌지 못하고 

최고가 되어 그 자리 오래 지키지도 못하고 

죽는 날까지 경쟁하다 스스로 도태 된다.




그렇게 다들 교육 받았고 모두들 그렇게 살고 있다.

나도 그런 줄 알았다.

무조건 경쟁하면 이겨야했고 1등 해야 했다

경쟁을 통해 승리하라고 

누가 나에게 가르쳐주었을까?




그래서 나는 내 새끼들에게는 

절대 경쟁하지 말고 

자기만의 마이웨이를 가라고 하는 것은 

이 세상은 제로섬 게임이었다

다들 그렇게 비슷비슷하게 

교육받고 생각하고 경쟁해서 사는 일 

이제 나는 진절머리가 난다.

그리고 그 경쟁자와 그 무리들 속에 섞인 

내가 그렇게 바보 같다.

가혹하리만큼 영혼 없는 허수아비 같다

진짜 중요한 건 따로 있었다




이제 이 늦은 나이에 깨닫는 나는 

변명마저 부끄럽다

누가 인간은 이렇게 살라고 했을까

그렇다고 도피할 생각도 없지만 

우리는 부추긴다고 지금도 그것이 정답인 냥 

그렇게 비슷하게 살면서 죽음을 준비한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 

배우고 익히고 훈계 받아가며 

기대치를 목표로 

그래도 평범 그 이상도 아닌데 말이다

살아보니 기회란 

경기장 밖에서 홈런볼을 잡는 일이란 걸 

불행히도 이제 배워간다




최선을 다한 것만으로 보상받으려 했던 

사회적 지위와 명예는 

결국 제로섬 게임 같은 것인지 모르고 윈윈이라 배우며 

남을 돕는 일은 결국 

자기 발목에 쇠고랑 하나를 더 매다는 일이란 걸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 몰랐고 

건강을 많이 잃고 육체를 훼손하고 정신이 좀먹고 나니 

굳이 인생의 장애물을 만나 피하지 않고 사는 일과 

사람의 평판이라는 건 죽은 사람 앞에 쓰인 비석 글만큼 

타인은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




그렇다고 

책 많이 읽는 사람은 책을 쓰지 않는 것과 유사한 것.

돈 많은 사람은 아무나 만나지 않는 것을 몰랐던 충격과 

노예로 살면서도 내가 노예인지 모르던 무지를 

누가 알려주지 않았던 나의 인맥

아무도 나에게 죽을 때까지 일해도 

인생은 뷔페접시 같다는 걸 힌트주지 않은 그런 것.




그래도 나는 다행히 지금이라도 알았다

사람은 쉬이 못 바꾸지만 

죽을 만큼의 큰 일이 생기면 스스로 바뀐다는 것.

그래서 사람이 바뀔 확률은 낮다




9만 카페 왕비재테크’ 

다음 왕비재테크 카페에서 

우연히 알게 되는 인연이 일어난다면 

세상에 불복하여 상고하며 살지 않기를 

당신이 성공하고 부자가 되고 

큰돈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면 

우연히 라도 당신보다 못한 사람 만나 

정신적 공유를 하지 않기를

혹 우연히 라도 만나야 된다면 

운이 달아나지 않도록 최대한 말 섞지 않기를




사람이란 고쳐 쓰지 못하고 

사회는 쉬이 바꾸지 못하지만 

환경이란 내가 만난 나보다 잘난 사람들의 행복을 카피하게 될 때 

너무 간단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놀랍게도 

노예를 만나는 불행에서 

리더를 닮아가는 운을 얻게 된다는 것.




인격이란 인격이 높을수록 쉬 드러나지 않기에 

살아 내생에 몇이나 만나 살다 죽을까

세상은 협상하며 사는 게 아니라 

내가 얼마나 사람 볼 수 있는 눈이 있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고 또 그런 천운을 가져야만 하고 

쓰레기 같은 세상의 지옥 고통에서 사는 

미친 열정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나의 과거처럼 답습하는 일은 

만리장성을 두 손으로 쌓아 부자가 되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걸 확인하려 

학교에서 책에서 배우려 하지 않기를.




나는 조금 느리게 

세상과 의사소통했고 

나는 아주 어리석게 

사람들과 뒤섞여 살아보니 

인생 프레젠테이션을 하려니 

실수 밖에 없었다




만일 당신이 사람답게 살고 싶다면 

진짜 사람을 만나길

세상엔 또라이가 너무 많아서 

얼핏 잘못 인연 맺으면 

지옥 불까지 가는 악연을 끊지 못하니 

세상 가장 값진 선물은 

당신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그 한사람만 잘 만나도 

적어도 

내 나이에 돌이키는 실수는 하지 않는다

화살이 날아가면 그 끝은 과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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