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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7. 2020
[왕비재테크 미션] 221＞부자가 되는 방법
미션따라하기
20.06.17
부자가 되는 방법
부끄러운 글인 걸 알면서
십 수 년을 씁니다.
엉성한 글 솜씨로
어설픈 글을 쓰는 것도 잘 압니다.
그러나 전 글을 잘 써서
왕비컬럼, 왕비미션, 부자의 비밀을
왕비재테크 카페에 올리는 게 아니라
전 아주 몇 십 년의 과거 동안
잠자는 시간 밥 먹는 시간을 제하고는 모두
부동산을 위해 시간을 썼습니다.
수십 년 친구도 지인도 만나지 않고
자식마저 방치하며 가정을 져버리고
아주 많은 사람들이 저렇게 사는 이유가 뭘까 흉보아도
전 부동산만 집중합니다.
부동산만 생각합니다.
1편 왕비재테크,
2편 세상 모든 왕비를 위한 재테크 책을
2006, 2008 낸 후 12년이 흐른 지금
전 더 이상 부동산 책을 내지 않습니다.
무슨 이유일까요?
돈 15,000원 정가 정도의 책 한권에
나의 28년차 부동산을 기록한다는 게 힘든 고민이었고
전 방송에 나와 유명세를 타거나
유튜브를 찍어 인기몰이를 한다거나
대중(부동산 투자)의 인지도에 관심이 크거나
왕비재테크 카페 홍보를 잘하거나
왕비아카데미 교육센터 마케팅을 잘하지도 못하고,
고만고만 카페 열공회원 왕카 드림워커님들의 도움을 받아
무언가 카페를 이끌어 나가는 일에
지치거나 좋아하거나를 떠나
기적처럼 이 카페를 15년 동안 지켜오면서
수많은 풍파를 지내 폭우를 맞으면서
흔들리고 힘들어 하면서도
이 카페를 지킨 일도
부동산 투자의 공유인 것 같습니다.
참 많은 분들이 상담을 찾아오십니다.
이야기를 듣다보면 참 많이도 배웁니다.
보람도 있고 공허도 하고
내 판단이 상담자의 고민을 다 해결할 수 없을 땐
무기력도 해지지만
선택해야 할 때 선택 못하는 사람을 돕는 일이
과분한 능력처럼 고민을 더 하게 되는 일
어쩜 내 고민보다 생각이 많아지는 일들 속에
가장 큰 시간낭비를 하면서
이 일을 계속하며 부동산만 바라보며 가는 길
그것은 왜 일까요?
그건 부동산을 통해 잃게 된 것도 참 많았지만
다행인 건 부동산을 알게 되어
더 많은 것을 잃지 않은 일
그래서 전 지금도 선을 긋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하려는 사람.
부동산 투자를 못하는 사람.
그리고 그 선을 그어
투자를 하려는 사람이 도움을 청하면 도와주지요.
내 삶에서 내가 좋아하고 즐거워하며 집중하는 일을
누군가에게 알려주는 일.
이렇게 여기까지 왔습니다.
견뎌온 시간이 많아
이젠 그만 두지도 포기도 못합니다.
무서웠던 시간이 많아
이젠 안 해내면 바보 같고
피하지 못했던 일들을 경험하며
내가 컸구나.
아무에게 말하지 못하고 힘들어 하며
안통을 얻었구나.
너무 조급해서 잃어버린 게 많았었구나.
행복하지 못해서 한 많은 한풀이를 그렇게 해대었구나.
실수를 많이 해 무서운 걸 아는구나.
지금 나의 오늘은 과거의 나에게서 왔구나.
그래서 후회도 미련도 없구나.
그렇습니다.
부동산만 바라보며 여기까지 와 보니
나에게 이런 능력이 생겼구나.
1, 부동산을 사랑하게 된 일
2. 무슨 일이든 지속하게 되면 생기는 안통 그리고
3. 내가 할 수 있는 판단
이젠 타인의 말에 흔들리는 일도
누구의 말에 귀가 얇아 질 실수도 없다는 것.
그렇게 한 우물을 판다는 건 진짜일 수 있다는 것.
그렇습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시작할 때
너무 작정해서 잘해보려다 보니
너무 쉽게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이제 이렇게 하십시오.
왕비재테크에 오셔서
부동산 생각 없이 공부해보고
목표보다 그냥 갭투자 소액 한번 시작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냥 포기하고
산 물건도 팔면 되고
너무 재고 재어서 오랫동안 아무것도 못해서
아무것도 해놓은 게 없어서 괴롭지 않길요.
부동산 100억 짜리 말고 10억 짜리 말고
그냥 1000만 원짜리
아주 작은 물건 하나라도 사보고
특별한 경험을 하다보면
일상의 소소한 관심이
부동산이 될 수도 있도록 채워보시길.
왕비재테크 카페 가입 후
생애 한 번도 내 집 마련을 못했거나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
이렇게 시작하십시오.
지나치게 부자가 되려하지 말고,
지나치게 잃지 않으려 하지 말고,
저처럼 묵묵히 1000만원 투자라도
일 년에 하나 십년에 10개
그렇게 자기 길을 가다보면 저처럼 된다고
부자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냥 저처럼 따라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