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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7. 2020
[왕비재테크 미션] 228＞ 양아치 가족
성찰하기
20.10.07
양아치 가족
순서를 건너 뛰는 계절이 없듯
순서를 건너 뛰는 부도 없다.
무시 받아본 사람은 꼭 남을 무시하고
무시한 사람은 반드시 무시를 받아보았다.
결국 다 배운 대로 행동했다.
즉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
부모님이 거짓말쟁이다.
작은 돈에 목숨 거는 진상은
어느 날 쪼잔해진 게 아니라
자기 부모님이 그런 사람이다.
혹 무식한 사람이 있다면
공부를 안해 무식한 게 아니라
부모가 늘 무식해서
무식한 자식을 만든 것이며
부모가 가난하면
이유없이 자식도 가난하다.
그건 팥 심은 데 팥 나고 콩 심은 데 콩 나는 진리다.
혹여 내 자식은
진상 궁상 밉상이 되지 않길 바래도
본인이 진상 궁상 밉상이면
꼭 닮아진다는게 진리란 것이다.
부모가 머리 나쁘면 자식도 나쁘다.
그런데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 공부를 못한다는
틀린 말이다.
머리가 나빠서 유전된 것이다.
혹 당신은 머리가 나쁘다 생각하는데
자식이 공부를 잘하거나 잘한다면
반드시 당신 머리도 좋다.
DNA는 유전되고 환경은 카피되고 생각은 지배된다.
모든 건 본 대로 습득하고 배운 대로 따라한다.
이건 환경과 DNA가 인류에 끼친 영향을 보면 알 수 있듯
책상에 앉아있는 적이 없는 아버지는
자식 또한 책상에 오래 앉는 것이 불가능하며
엄마가 동네 아줌마나 친구랑 수다 떠는 걸 즐기면
그 딸은 그 나이가 되면 똑같이 그렇게 할 것이다.
그래서 부모의 길이 쉽지 않다
어렵고 무서운 길이다.
똑같은 복제품을 복제하기 때문이다.
도둑놈은 도둑질하는 아들을
사기꾼은 사기치는 아들을
난봉꾼은 난봉질 하는 아들을
알코올중독자는 술주정뱅이 아들을
도박꾼은 도박쟁이 아들을 만든다
논쟁이 필요 없다.
엄마가 요리를 안하면 딸은 음식을 못하고
엄마가 쓸데없이 말이 많으면 딸은 수다쟁이며
엄마가 시기질투가 심하면 딸은 더 심하다.
엄마가 남자 등치면 딸은 남자 등쳐서 살고
엄마가 생각없으면 딸은 더 생각이 짧다.
그것은 영혼까지 닮아간다.
바꿔말해 무서운 대물림이다.
특히 부나 성공, 가난과 실패도 똑같다.
누구나 궁지에 몰려보지만 다 실패하지 않고
누구나 부자를 꿈꾸지만 다 부자가 못된다.
가난도 마찬가지
부도 마찬가지
유심히 관찰해보면 부모는 나침반이다.
거짓 방향을 가리키지 않듯
DNA는 도망갈 수 없다.
그래서 성공과 부도 가르쳐
본보기가 되어줘야 한다.
부동산도.
그러나 그것만이 목적이 되면
양아치가족이 된다.
양아치 가족이 안되려면
명확함과 명료함이 필요하다.
인쇄료를 받기 위해 작가가 될 것인가
작가가 되어 인쇄료를 덤으로 얻을 것 인가.
돈도 이와 같다.
득 보려고 돈에 집착해 돈에 환장하면 파멸한다.
잘 되면 지탓 안 되면 남 탓
반드시 저주에 걸려
어리석은 판단만 되풀이해 파멸도 영속된다.
“돈”
사랑처럼 주어야 하고 희생해야 지킬 수 있다.
부모도 자식을 사랑과 희생 돈으로 지켜내듯
양아치 가족이 되지 않기 위해선
왕비미션
식구 수대로 다 모여 의논해보라
양아치 가족인가?
신이 선물한 가족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