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키운 사람
대학을 준비하는 이 세상 모든 친구들에게
그리고 내 아들에게
우린 누구나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그 어떤 일에 일어나는 현상을 통해 배우며 학습하겠지
그 현상이 많을수록 인간은 자기만의 다양한 대처방안을 축적하거나
그 결과의 파장으로 자기 생각을 고착화할 수도 있고
사람이란 게 절대 같은 결과를 받는 게 아니다 보니
그 상황 상황마다 표현하는 결과의 방식도 다 다를 테고
그 결과 값에 만족할 때와 하지 못할 때
우린 결코 평온할 수만은 없는 게 또 사람이기도 하지.
결과가 자기 뜻대로 나오면
자신의 생각이 옳았다 할 테고
자기 뜻과 반대의 결과가 나오면
아닌 척 하지만 자꾸 더 불안해지기도 하고…
그래서 아들아.
엄마가 하고픈 말은
자기의지로 선택했으니
자기의지로 결과 값을 수용할 수도 있었으면 한다.
엄마가 너의 일에 일일이 참견하지 않는 것이 엄마의 양육방식이듯
그렇게 엄마 양육방식의 영향이
네가 이런 선택 앞에 설 때 좀 더 자유롭길 바라는 이유다.
행복해지기 위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네가 지금껏 학교를 다닌 것처럼
지금도 네가 행복하게 멋진 어른으로 커나갈 수 있게
누구나 부딪치는 벽을 통과하라는 것이지.
그것으로 인해 네가 조금이라도 불행해야 한다면
그건 비뚤어진 어른으로 성장할지 모르는 것이니
지금 눈앞에 큰 벽이 있다고
무조건 깨어 부수려 하지 말아라.
너의 마음만 바꾸면 된다.
지금 당장 네가 처한 상황과 환경을 바꾸는 일은
엄청난 무리가 있지만,
네가 처한 상황 속에서
네 마음의 평화와 평온을 찾고 다스리는 일은
그리 어렵지 만은 않을 거야.
물론 또 알지.
너의 목표, 주변의 기대,
선생님과의 약속, 스스로에 대한 도전.
너무너무 잘 알고 다 알고 이해하지.
그런데 수현아,
분명한 건 네 인생이야.
넌 아직 인생의 싹틔우는 시절,
시간은 충분히 네 편이야.
너무 세상을 어려워도 힘들어도 하지 않았으면 해.
나중에 주변에서 쉽게 만나는 어른들
먹고 살기 바빠서 정신없는 어른이 되면
결국 미리 앞서서 넌 조급하고 불안해하지 않길 바래.
네가 원하는 대학
그리고 지난 시간의 공부
모두모두 인정해
그러나 인생을 살다보면 주어진 인생과업이 꼭
좋은 대학 가는 것만은 아니더라.
그때그때마다 그 시절시절마다
추구하고 원하는 게 달라진다는 것이지.
그렇게 커가면서 네가 중심을 잡지 못하면
인생의 큰 오류를 범하게 된단다.
많이 힘들지, 수현아.
이런 엄마 글이 머리론 이해가 될지라도
너의 가슴까지 닿을 수 없는 것 또한 잘 안다.
네가 얼마나 애쓴 지는 그 누구보다 잘 아니까.
그래서 수현아,
네 인생의 첫 과제이자 가장 큰 시험대인건 알지만
넌 너만의 달란트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믿기에
우리 어떤 결과가 나오던 순리대로 받아들이자.
어릴 적 한때 엄마는 너의 세계였고
엄마의 존재는 그야말로 절대 신이였지.
그런 아이가 이만큼 컸네.
너도 사랑과 인정을 받으려 애써준 거 너무 알기에
어쩜 우린 서로 다른 인생이지만
같은 목적을 가지고 사는 게 아닐까?
서로를 향한 사랑과 관심 그리고 인정
그래 넌 너무 잘 자라왔어.
늘 누나의 남다른 재능들을 보며
너도 뒤쳐질까 항상 애쓰는 거 보면 짠했고
늘 똑같이 사랑한다 했지만
이 못난 엄마가
처음 얻은 자식을 더 사랑했을 수도 있지만
수현아, 엄마는 늘 넌 너만의 내 사랑이다.
가끔 몸짓이나 말투부터
참 많은 부분의 나를 닮아있는 너를 보며 욕심내어 본다.
우린 좀 더 인간의 가치에 대해
깊은 인식을 가지며 살아보자고.
엄마의 가치관이 너에게 전해졌던 시절을 보내며
어떤 결과로든 새롭게 만나는
이 세상 모든 선택의 결과 값 앞에선
넌 자유로웠으면 해.
초.중.고 참 길지만
짧은 시절 너의 인생 반팔자가 되는 시절
잘 커와줘서 감사하고
이제 맞이하게 될 새로운 대학이란 선택 앞에서도
넌 너대로 자유롭길 바래.
절대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는 안 된다.
그냥 너대로 살아.
너의 선택 앞에 놓여질 실패도 중시하면서 받아들이고
너 스스로에게 혹 너무 벌주지 않길 바래.
지금 멀리서 이 엄마가 할 수 있는 건
네게 지금 당장 큰 위로나 위안은 될 수 없지만
엄마는 사람을 키운 사람이다.
힘들 땐 엄마가 널 어떻게 키웠는지 에서
해답을 찾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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