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책은 도끼다

by 박근필 작가



무척 읽고 싶어 했던 책입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오랜만에 한 글자 한 글자 한 문장 한 문장 꾹꾹 눌러가며 읽고 있습니다.

읽는 속도가 더뎌 다른 책들도 읽고 싶다는 조바심도 살포시 생기지만,

책이 워낙 마음에 드니 찬찬히 읽으렵니다.


박웅현 님의 <여덟 단어> 읽고서 너무 좋았거든요.

꼭 재독 하고 싶은 책이었어요.

재독을 하게 되면 인생 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책이었습니다.


<책은 도끼다>는 책 내용도 잘 모르면서 박웅현 님을 믿고 그저 읽고 싶어 했던 책입니다.

이 책 다음에 <다시, 책은 도끼다> 도 있는데 아마 연달아 읽을 것 같네요.


좋은 책을 읽는 시간은 황홀합니다.

여러분도 황홀경에 자주 빠지시길 바랍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재미없는 책은 던져버리자